1차창작/자캐썰

[이라클리] 니케 화법 썰 (by. 산돌씨)

율시즈 2017. 7. 20. 16:04

자캐의 화법 - 니케


전반적인 화법


"나는 하늘의 천사의 딸이자 기적의 천사의 딸이다. 여기서 문제. 하늘이 너를 보호하고 기적이 너와 함께할 때 그걸 뭐라고 부를까? 행운? 아아니, 그걸 바로 승리라고 부르는 거야. 생각해 보겠니? 세상이 네 발 아래 엎드려 있을 때, 승리자의 관을 머리에 쓰고 만인의 축복을 받으며 세상을 내려다 보는 너의 모습을."


기뻐요

칼리 : 잘 됐다! 정말 다행이야.

니케 : 당연하지, 여기 내가 있고 네가 있는데 뭐가 잘 안 될 리가 있겠어?

칼리 : 엥... 니케는 기쁘지 않아? 8ㅁ8

니케 : 아니? 당연히 엄청 기분 좋지. 가자! 오늘은 내가 쏠게!


슬퍼요

니케 : 슬픔이나 우울 같은 단어는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야. (당당!)


보고싶어요

옛날 친구 : 니케! 무슨 일이야?

니케 : 한 번 떠올렸더니 보고 싶어져서 찾아와 봤어. 자, 이거나 받아. (과일 바구니)

옛날 친구 : ...? 여기서 지금 네가 사는 곳은 6,000km나 떨어져 있잖아?

니케 : 나도 알아. 그게 뭐가 문제지?

옛날 친구 : 'ㅁ'...

니케 : 내 날개가 아름다운 건 인정하지만, 장식물로 달고 다니는 건 아니라구. 조금 피곤하네. 차 한 잔 줄래?


놀아주세요

니케 : 모르부스~ 타나토오~ 뭐어하냐~ (쿠왕!!)

모르부스 : ;;;

타나토 : 깜짝이야! 야, 노크 좀 하고 다니랬잖아! 대체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냐!

니케 : 좀 쑤신다. 놀러 가자.

타나토 : 못 해. 모르부스는 지금 처리해야 하는 일이 있고, 내가 도움 줄 게 있거든. 그래서 같이 있는 거고.

니케 : 뭐야, 급한 일이냐? 그런 걸 하고 있으면 문이라도 잠그고 있지 그랬어.

타나토 : 잠궜거든? 네가 방금 부순 거거든? 이 기집애야!


위로해주세요

니케 : 모르부스, 나 좀 봐. (손목을 끌어다 자기 이마 위에 얹으며) 나 혹시 지금 열 있니?

모르부스 : 아니... 전혀.

니케 : 잘 좀 확인해 봐. 감기나, 바이러스성 질병 같은 거 뭐 보이는 거 없어?

모르부스 : (니케를 물끄러미 내려보다가 니케 이마에서 손을 떼고 고개를 돌리며) ...없다니까. 애초에... 네가.. 그런 거.. 걸릴.. 리가..

니케 : 그래? 그런데 왜 이렇게 오늘따라 나른하고 힘이 없지?

모르부스 : ... 뭔가에... 지친.. 거 아니야?

니케 : 그렇지? 그럴 줄 알았어!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 있잖아 모르부스. 내 얘기 좀 들어줄래?

모르부스 : .... 그래.


사주세요

니케 : 사준다고? 그래. 고마워.

타나토 : ?!!? 미친 내가 언제? 야!!


미안합니다

(타나토에게 사과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타나토 : 자. 따라해 봐. "미안해."

니케 : 으으... 미...

타나토 : (눈짓과 말짓으로 어서 말하라고 재촉하고 있음)

니케 : 미... 미.....

타나토 : 니케.

니케 : 미친놈아 네가 먼저 시작했잖아! 멍청아!!

타나토 : ...처음부터 다시.


싫습니다

니케 : 아니, 안 할 거야. 그러니까 두 번 말하지 않게 해 줘.





놀아주세요 여기 썰 부분의 니케는 유난히 헤라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저건 거의 헤라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타나토랑 니케의 사이는 앙숙이면서 투닥거리는 것이 귀엽다. 헤라랑 마태의 사이와 비슷하다는 것이 흥미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