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무엇을 찾으시는가요?"
미국의 한 주의 산속에 숨어있는 작은 펍.
이 펍은 표면상으로는 중간 크기 정도의 펍이지만
지하에 들어가면 소수의 부자들을 위한 대규모의 시설들이 존재하였다.
사회의 고위층 인사들, 다양한 범죄조직들이 주로 모이는 곳인만큼
각종 암거래와 금품수수등이 오가곤 했다.
물론 이 펍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이 사실들을 비밀에 부쳤다.
그런만큼 총기사고가 나지 않을까? 싶었으나
들어오기 전에 직원들이 소지품 검사를 하여 모든 무기들을 압수했다.
암거래를 하는데 총기류가 반입이 되면, 펍에서 무슨일이 일어날지는 자명한 사실이었기에.
자, 이제 어떠한 시설들이 있는지를 살펴보면-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도박판.
다양한 술을 파는 바.
남자, 또는 여자를 사서 원나잇을 하는 룸.
그리고
투기장.
선수들이 링 위에 올라가 죽기살기로 싸우는 시스템이다.
일년에 두번씩 토너먼트가 열리며, 16명의 선수들로 시작해
최후의 승자는 엄청난 부를 쥐고 투기장을 당당히 나설수 있다는 이야기가 돌아
주먹을 좀 쓴다는 사람들은 이 투기장에 너도나도 지원을 했다.
이 투기장의 룰은 다음과 같았다.
어떤 무술을 써도 좋다.
무기 사용 가능. 총기류 사용불가.
한쪽이 기권을 선언하거나.
장외로 나가거나.
카운트다운 이내에 못일어나거나.
심판의 판단으로 더이상 경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될 때
승패가 결정되었다.
하지만.
이 투기장에는 특별한 룰이 적용되었는데
그것은
사람을 "죽여도" 그 죄를 묻지 않는다 였다.
이안 맥콜라이
바텐더.
에케하르트 A. 아이제머.
주로 아이할 박사라 부른다.
이라클리
펍에서 새로이 떠오르는 다크호스.
마태
헬펍의 투견.
제데키아
신입 바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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