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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연성 백업용
by 율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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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삽입)





외관 ::


<인장>



<전체 모습>



<안대를 벗은 모습>



빛을 받으면 하얗게 빛나는, 살짝 곱슬거려 찰랑거리는 백금발을 가지고 있다. 머리카락 결은 약간 거친 것이 개털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며 5번 흉추를 덮는 길이이다. 눈은 항상 검은색 띠로 가리고 있어 표정을 쉽게 읽을 수 없었다. 안대 밑에는 쌍꺼풀이 있는 눈이 있었고, 눈 안에는 하얀색 속눈썹으로 눈 테두리를 장식하고 깊은 밤하늘을 닮은 짙은 청록색의 눈동자가 중앙에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겉으로 봤을땐 이상이 없어보였으나 초점이 미세하게 잘 맞지 않고, 보는 것보다는 만지는 행동을 먼저 취하는 모습을 보면 그가 맹인임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었다.

전체적으로 갈빛이 약간 감도는 연한 살구색 피부는 햇빛을 받아 건강미를 보여주고 있었다. 175cm의 키에 근육이 밀도있게 압축된 체구. 허리와 다리가 얇은 편이며 사지에 정맥 라인이 도드라져 보인다. 손과 발은 살이 별로 없어 골과 건의 모양새가 그대로 드러나 보이곤 했다. 현재는 양 팔목에 오러 제어구를 차고있으며 검은색 5부 바지만 입고있다.



오른쪽 삼각근 부위에 오리온자리 모양의 문신이 있었으며, 그중 한 별은 특이하게 표시되어 있다.




이름 :: Bethel Ashworth (베델 애쉬워트)

진영 :: 왕국

계급 :: 평기사

나이 :: 28세

키 :: 175cm

몸무게 :: 63kg

성격 :: 말이 많지않은/ 담담한 어조/ 말 속에 뼈가 있는/ 할 말은 다 하는

사내는 조용했다. 소리에 민감하고 알 수 있는 정보가 한정되어 있어 말할 거리가 별로 없어서 그럴까. 정보를 취합하고 나름대로의 사고 회로를 보강시키고 다음 행동을 계획하는 것만으로도 벅찼을지. 대신 남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는 했다. 볼 수 없으면 많이 듣는것이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일 터였다.
"말이 많아봤자 자신의 약점만 드러내는 것일 뿐입니다."

사내의 말은 담담했다. 머리에서 피가 나도, 장애인이라고 욕을 들어도. 어렸을때부터 신체적인 결함을 달고 산다는 것은 남들보다 여러 소리를 듣기 딱 좋았다. 그래서인지 그런 처우에는 별 감흥이 없었다.

그래도 경멸과 차별을 오래 받으면 성격이 곱게 형성될 리 만무했다. 내뱉는 말들을 보면 가시가 돋혀있거나 말속에 뼈가 있었으니. 간혹 욕설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는 걸 보면 의외로 한 성깔 할지도 모르겠다.

"역사를 보면 죽는 것보다 더한 처우를 받는 것은 예전부터 있어왔던 일이지만... 기분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당신 눈은 왜 달고다니는 겁니까. 그럴꺼면 저나 주시지."
"머리는 장식입니까?"
"이런 거지같은."
"귓구멍 막혔습니까? 당신 엿같다고."

사내는 대체로 솔직한 대답을 하고는 했다. 돌려말하면 오해하기 십상이라 그냥 직구를 던지는 것을 택하는 경우가 다반사. 말하기 싫을 때는 아예 입을 다물어버리고는 했다.
"... 성격 정말 나쁘군요."
"할 말이 없는데 무엇을 더 말하라는 말씀입니까."



특징 :: 맹인/ 발달한 감각/ 위생관념/ 안대/ 악기 연주

맹인
- 3살 때 질병으로 인해 시력을 잃었다. 뇌에서 시각을 담당하는 부분에 손상을 입어서 아예 보지 못한다. (안구와 시신경에는 이상이 없다)

- 하지만 시각 정보를 전혀 읽어들일 수 없기에 일부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 중 하나를 예로 들자면 색깔을 들 수 있겠는데, 사람들이 색깔에 관한 이야기를 할때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한다.
"빨간색. 피나 장미꽃이 이 색이라고들 하더군요. 비릿하고 끈적하고 시간이 지나면 물컹거리는 액체와 향긋한 장미꽃이 비슷한 색깔을 낸다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발달한 감각
- 기척과 시선, 냄새에 민감하다. 인간이 받아들이는 정보의 5분의 4는 시각이 담당한다고 했던가. 시력을 잃은 대신 청각, 촉각, 후각, 육감이 남들보다 발달했다. 손이나 피부를 만져봄으로써 몇살인지 대략적으로 알아맞힐 수 있거나 남이 자신에게 시선을 두는 순간 바로 고개를 돌려 확인할 정도.

- 맹인이지만 신체적인 결함이 없는 검사들도 충분히 상대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원래는 평민이었고 후에 실력을 인정받아 기사 작위를 받은 경우. 검기는 칼날에 오러를 심어 오러를 두를수 있는 수준.

- 처음 만나는 사람을 알기 위해 손을 뻗어 얼굴을 만지려는 습관이 있다. 간혹 호기심이 발동해 상대를 알려고 할때는 가까이 다가가 향을 맡는다던가 이곳저곳 만져보니 상대를 당황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변태로 오해받은 일이 있었다)

위생
-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쓴다.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어 용모를 단정히 하는데에 한계가 있으니 깔끔하게라도 해야한다고. 체취가 옅은 편이고 냄새나 분비물에 민감해 자기가 알아서 잘 씼는다. (특히 손. 뭔가를 만져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자주 씼는다) 여담으로 씼을때와 잘때 안대를 벗는데, 안대를 끼고 자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안대
- 맨눈이 드러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남이 안대를 벗기는 것을 싫어해 누군가가 그런다면 태도가 돌변한다.
"당장 내놓으십시오."

악기 연주
- 피리와 기타 연주 솜씨가 일품이다. 한번 들은 곡을 그대로 따라 연주할 수 있다.


기타
- 이전에는 걸을때 지팡이를 사용했지만 (짚고 다니는 용도가 아니라 장애물을 감지하는 용도로. 꽤나 길었다.) 현재는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빼앗긴 터라 행동에 제약이 많이 걸렸다.
"보지 못하는 것도 서러운데  이제는 보조 도구까지 뺏어가는 겁니까. 정말  치사한 사람들이군요."

- 글을 읽고 쓸 수 있다. 읽는 것은 경우에 따라서 다른데, 비석이나 점토에 새겨진 글자는 만지면서 읽을 수 있지만 종이 위의 글씨는 못읽는다. 종이 위에 글을 써도 자기가 쓴 글을 못 읽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 타인과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으나 그 횟수가 많지는 않았고 마지막으로 한 지 거진 4년이 되어간다. 남을 받기에는 좀 버거울지도.


선관 :: X

성향:: M

기피 플레이:: 스카톨로지, 골든샤워, 피스트퍽, 원홀투스틱(당하는 것 하는 것 둘 다 기피합니다), 신체절단, 내장 적출 등의 비가역적인 신체훼손.





비밀설정 :: 본명/ 평민/ 누나/ 검사/ 기사단/ 의절/ 자결 실패

- 본명은 베텔기우스(Betelgeuse). 오리온자리에서 두번째로 밝은 별의 이름이다. 보통 베델이란 이름으로 불리며 진명은 굳이 말하고 다니지는 않는다. 그의 오른쪽 팔에 보이는 문신을 주의깊게 보면 알아차릴수 있을지도. 별자리 문신은 몇년 전에 누나랑 같이 새긴 문신이다. 누나의 왼쪽팔에 표시한 별의 위치는 달리한 오리온자리 문신이 있다.

- 왕국의 도시 근교 마을의 평민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와 어머니, 5살 위인 누나가 있었다. (누나의 이름은 Rigel. 오리온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의 이름.) 그가 3살이었을 때 마을에 괴질이 돌았는데 이때의 후유증으로 뇌에 손상을 입어 시력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눈과 시신경에는 문제가 없으나 뇌에 문제가 있는것이라 시각 정보의 인식 자체가 불가능함)

- 그는 아주 어렸을때부터 어둠 속에서 사는 방법을 터득해왔다. 하루는 그가 8살 때에 그의 집에 한 검객이 머물렀는데, 떠돌이 손님은 그의 재능을 알아보았고 그에게 검술을 배워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였다. 그때는 강해지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라 그의 제안을 수락했고, 기사단에 입단할때까지 떠돌이 검객의 밑에서 검술을 배웠다. 그 기간동안에는 떠돌이 검객과 같이 살았으며 집에는 간간이 찾아가곤 했었다.

- 그의 스승은 검으로 이름을 꽤나 날리는 사람이었으며, 베텔기우스에게 장님도 검술의 높은 경지에 이를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성인이 되던 해에 그의 스승으로부터 독립했으며, 약 2-3년간 용병 생활로 돈을 벌어 실력을 쌓기 시작했다.

- 장님이라 신뢰가 가지 않았는지 처음에는 무시와 조롱, 박대를 받아왔지만 의뢰들을 성공적으로 처리해 나가면서 용병 업계에서도 그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용병 생활을 몇 년 한 뒤에는 기사단 입단을 신청하고는 시험에 통과해 왕정 기사단에 입단하였다.

- 전쟁의 패색이 짙어지자 어머니와 아버지, 누나와 의절했다. 자신은 당신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니 멀리 떠나 살라고. 그리고 당신들이 자신의 가족이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마지막으로 말하고는 마법사의 도움을 받아 그들의 기억을 봉인했다.

- 하지만 누나의 기억만은 그대로 남아있었으며, 베델의 누나는 부모님이 자신의 동생을 기억 못하는 것을 바라보고만 있었어야 했다. 베델은 누나를 포함한 가족을 모두 피신시키는 데에 성공하였고, 전쟁이 진행될수록 주변의 신변 정리를 하나하나 해나갔다. 전쟁의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에는 예정대로였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생을 마감했었을 터.

'반드시 돌아와야 해, 베델. 돌아오고 싶을때 언제던지 돌아오렴. 기다리고 있을께.'


- 허나 제국군에 의해 저지당해 실패하고 지금의 상황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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