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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연성 백업용
by 율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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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자유롭게, 말은 신중하게, 행동은 거침없게."

(BGM 삽입)






(두상 200x200, 투명화x)



이름

제프리 X. 브래셔 (Jeffrey Xander Brasher)



나이

만 22세


소속

에스피나 제 1사단


외형




179cm/ 68kg

짙은 황록빛의 머리는 앞눈썹 위까지, 뒷머리는 짧게 깎아 깔끔하게 자른 숏컷이다. 옆으로 넘긴 머리들은 제 개성을 자랑하듯 삐죽빼죽 솟아있었다. 얼굴은 턱선이 날렵한 형태이며 세로축이 약간 짧은 얼굴형이다. 짙고 또렷한 갈매기형 눈썹. 약간 올라간 눈매는 마스카라와 밝은 주홍빛의 발광 섀도우와 어우러져 강한 인상을 남겼다. 노란색을 띠는 섀도우와 달리 안에 박혀있는 눈동자는 빛을 받아 음영이 지는 벽안이었다. 윗입술보다 약간 도톰한 아랫입술은 자주 호선을 그리고 있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녀에게 다가가기 쉽게 만들었다. 웃을때 보조개가 드러나며, 왼쪽 눈 밑에 점이 있다.
 
수년간의 훈련으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은 제복 아래 자리잡아 옷 핏을 살려주고 있었다. 다리가 상체보다 긴 편이며 다리 라인이 예쁜 편. 가슴사이즈는 B컵.

손이 약간 크고 뼈대 라인이 드러나는 등 살이 별로 없다. 뼈마디는 길고 약간 굵은편. 따뜻한 곳에 있거나 움직여서 피부가 약간 뜨거울 때 그녀의 손을 보면 손등과 손목에 정맥이 도드라져 보이곤 했다.

옷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으나 오른쪽 등허리 부분에 화상자국이 나있다. 

옷의 기장은 개조하지 않았으나 라인은 제 몸에 맞게 조금 개조했다.


성격

젠틀한/ 예의바른/ 사교적인/ 씩씩한/ 독특한 사고/ 호기심 多/ 능력을 우선시/ 냉정한/ 주도면밀한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오오, 대단하십니다. 남들은 쉽게 할수 없는 일인데 그것을 해내셨다는 말씀이니까."

처음 그녀를 대하고 이야기를 하면 귀족 수업을 잘 받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귀족의 예의범절과 말투 등을 모두 숙지하고 있으며, 멋들어진 대외용 미소를 자주 짓는다. 낯가림이 없고 남의 장점을 구체적인 이유를 들어 칭찬을 자주 해주어 상대방의 호감을 사곤 했다. 그것이 진심인지  본심을 숨기려는 것인지는 알 도리가 없지만.


"Crap. 꼰대처럼 굴지 마."
"그렇게 하면 돈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갈텐데요. 그렇게 하는 이유를 여쭈어봐도 됩니까?"

"전통이라는 말로 비효율적인 것을 고집할 이유가 있습니까?"
"제가 하겠습니다. 대신 그 일을 수행하기 위한 권한을 부여해주십시오."

자신이 목표한 일에 기존의 규칙들이 방해가 되면 다른 길을 모색하거나, 규칙을 바꾸려고 한다. 후자를 택할땐 상부에 건의를 하거나 권한과 책임을 위임받는 식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논리와 근거와 함께 강하게 어필하고는 했다.
또한 옛날부터 여러 모임에서의 리더를 자주 맡았다. 책임감과 사명감이라기 보다는 권한을 가지고 자신의 뜻대로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맞는 말일 것이다.


"하하. 말씀이 좀 과하십니다."
"권력과 돈이 있으면 머리나 능력이 후달려도 돼. 그게 없어지는 순간이 불행의 시작일뿐." 
"너같은 놈은 줘도 안써."
"능력이 없으면 시키는 거라도 잘하던가."

권력에 민감한 사람이다. 능력이 뛰어나고 제가 속한 조직의 상관이라면 설령 노예라 하더라도 깍듯하게 대하지만 아랫사람이 무례하게 굴면 사근사근했던 태도가 언제 그랬냐는 듯 싹 바뀐다. 이후부터는 독설을 막 날린다.
"네가 먼저 X같이 군 것은 생각안하냐?"

그녀는 능력을 인정받아 위까지 올라가려는 목표를 머릿속에 꼭꼭 새겨두고 항시 떠올렸다. 신흥 귀족이라 평민들과 다른 기사들과 귀족들로부터 비웃음과 무시를 받았던 경험에서 기인한 권력욕일까.

능력이 후달리는 사람을 깔보는 경향이 있다. 뒤집어 말하자면 능력이 뛰어나다면 신분에 상관없이 그사람을 높게 평가한다. 그 예시로 제가 속해있는 기사단의 단장에게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Come on, Assbutt.(덤벼라, 멍청아.)"
"강한 사람과 붙는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 내가 진다해도 상관없어."

허세인지 도발을 위함인지. 상대방한테 은근히 싸움을 거는 타입이다. 대련광이라서 그런것일지도. 승부욕도 강한 편이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깨끗하게 인정하는 편이다.




기타

제프리보다는 제프라고 부르는 것을 선호한다. 미들네임 '잰더'는 할머니의 이름 Alexandra에서 따왔으며 주로 가족들이나 오래 알고지낸 사람들이 부르는 이름이다.

발로르 지방 산악지대 출신. 할머니 대에 남작 작위와 성씨를 받은 신흥 귀족 가문의 차기 가주. 영지는 없지만 허브 가공 및 유통, 허브농사 관련 기계를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부는 꽤 되는편이다. 사교계에 자주 들락날락하는 편이며 웬만한 귀족들과는 사이가 원만하다. 역사는 짧으나 품질관리가 뛰어나서 인근 지역 평민들은 물론이요, 귀족들 사이에서도 서서히 알려지고 있다고 한다. 어머니의 사업을 많이 보조하고는 했으나 현재는 잠시 중단된 상태. 6살 아래인 여동생이 있다.

18살때 떠돌이 용병 생활을 2년가량 한 적이 있다. 견문을 넓히겠다며 수행원 한명과 집을 나와서 의뢰비로 숙식을 해결하고 전국을 여행하였다. 용병으로 일했을 때 화재로 화상을 입은 적이 있어 등에 그 흉터가 남아있다.

기사 작위는 신대륙력 1044년(만 20살)에 받았으며 1045년 기사의 명예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에스피나에 지원할 생각이 없었으나 지인이 이왕 토너먼트에 우승한 김에 도전하는 것은 어떻냐고 해서 지원하게 되었다. 1사단과 2사단 대원과 대련해 승리한 뒤 황제의 승인을 받아 에스피나 단원이 되었다. 에스피나에 들어온지는 2년 남짓 된다.

처음 만나는 사람이나 나이가 많은 사람들, 상급자에게는 존댓말을, 같은 계급의 동갑이거나 연하인 사람들에게는 반말을 쓴다. (에스피나 단원들에게는 대부분 반말을 사용함. 알고지낸지 몇개월 이상은 되었으므로.) 존댓말과 반말의 갭이 상당한 편. (※성격의 큰따옴표 처리된 대사 참고)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 대하는 태도가 천차만별이다. 기본적으로는 능력을 우선시하여 능력이나 인품이 뛰어난 이를 우대한다. 반대로 신분이 아무리 높아도 능력이 없으면 비즈니스 관계 정도만 유지하고 존경심이나 경외심을 가지지는 않는다.

술과 담배를 즐긴다. 보드카에 다른 음료를 섞은 칵테일을 좋아한다. 주량은 평균 정도. 술이면 다 마시는 것 같다 (싸구려 술은 진짜로 먹을게 없을때만 마신다). 담배는 주로 담배를 같이 피는 사람들끼리 핀다. 금속라이터를 애용해서 금속라이터 관리에 공을 들인다. (멀리 갈 때 휘발성 경유, 기타 부속품 들은 항시 구비하고 다닌다) 평소에는 금속라이터와 보급형 라이터를 하나씩 들고다닌다.

어렸을때부터 허브를 자주 봐온터라 처음보는 약초가 있으면 자신의 수첩에 적힌 내용과 대조하고 기록하곤 한다. 일부 식물들은 화분에 담아 가져가서 재배하곤 한다.

티트리 향수를 쓴다. 민트나 레몬, 티트리처럼 상쾌한 향을 좋아한다.



스탯

체력 400 (고정)
신력 145
마력 10
공격력 110
방어력 40

능력

[육체능력 - 스파크]

전반적인 신체능력은 골고루 발달해있으나 반사신경과 지구력이 특히 발달해있다. 부상을 입지 않는한 지치는 일이 거의 없다. 1.2m가량 되는 납작한 막대기를 무기로 사용한다. 검집에 들어간 검과 비숫하게 생겨 그녀가 무기를 쓰는 스타일은 일반 검법과 비슷하다. 이름난 장인이 만든 특수 금속으로 제작된 무기라서 가볍고 단단하다. 웬만해서는 흠집도 나지 않아서 험하게 써도 무기 수리를 5년에 한번꼴로 해주면 된다. 용병으로 일했을 때 의뢰 성공 보너스로 얻은 것이다.

무기는 둔기이지만 검도 잘쓴다. 둔기를 쓰는 이유는 자신에게 맞는 무기인 것도 있지만 (역사는 짧으나) 할머니 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둔기 사용법을 배워서이다. 할머니와 어머니 둘 다 둔기를 기막히게 잘 다룬다.

정전기보다 약간 센 정도의 스파크를 일으킬 수 있다. 상대방의 신체나 무기에 손을 접촉시켜 순간 찌릿한 느낌이 들게만들어 빈틈을 만드는 용도로 사용한다. 인화물질이 있을때(알코올, 기름, 시나, 종이, 건초 등) 불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는 되기에 불을 피울때 유용하게 써먹는다.



관계

[: 세르디아(제2사단장)]

제프가 에스피나에 들어온 지 얼마 안되었을때. 세르디아가 새벽에 인적없는 곳에 혼자 있을 때 우연히 마주쳤다. 간단한 대화를 나누다 세르디아에게 담배를 가르쳐주었고 이후에도 가끔 새벽에 같이 조용히 담배를 피우고는 한다.


오너 닉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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