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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연성 백업용
by 율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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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시즈 자캐: 마태, 헤라(이라클리), 제디(제데키아)

산돌씨 자캐: 니케 (헤라 딸)




~ 니케가 마태랑 제디를 처음 만났다! ~



(율시즈)

헤라: 다들 인사해라. 세상에서 제일 잘생쁘고 당당하고 짱짱쎄고 고귀한 공주님 니케다.

마태:

제디:


마태: ...진짜로 딸이 있었다니. (아직도 안믿긴다는 눈치다.)

헤라: 그럼 내가 딸있다는 소리를 여태 거짓말로 했겠냐.

마태: 당연히 거짓말인줄 알았지. (칼답)

헤라: 어이. 그건 좀 너무한 거 아니냐?

마태: 너처럼 귀찮은 거 싫어하는 놈이 자식을 키운다는 게 상상이 안가서 그랬다.

헤라:

제디: 아무리 헤라형이 그래도 그건 너무 심했어요, 마태형...


제디: 근데 잘보면 니케씨 헤라형 닮았어요. 분위기가 묘하게 헤라형 닮지 않았어요?

마태: ...(니케를 지그시 보다가 납득했는지 수긍한다.) 당당한 모습은 확실히.

헤라: 이런 둔탱이들. 그걸 인제야 납득하다니. 이 미모를 보면 딱봐도 나 닮았잖아.

마태: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골격이 판이하게 다른데 어떻게 한눈에 알아보냐.

제디: 헤라형이랑 마태형은 니케씨 앞에서 그만좀 싸워요. (어색한 웃음을 흘리며) 미안해요, 니케씨. 둘이 자주 이래서.




(산돌씨)


(마태가 헤라 디스하는 동안 니케가 투명한 눈으로 마태를 지그시 쳐다보고 있는다. 마태랑 니케랑 우연히 눈이 마주쳤을때, 마태는 내가 심했나 싶어 움찔하면서 시선을 피한다.)


마태: (왠지 섬뜩해) 미, 미안합니다. 니케..씨, 니케 씨가 듣고 있을 거란 생각을 미처 하지 못하고...

니케 : (도도한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생긋 웃으며) 괜찮아요, 두 분 친해 보여서 보기 좋은데요!

마태 : 친하다구요, 저 놈이랑 내ㄱ...? (옆에서 제디가 팔꿈치로 퍽침) 윽, 으음. (자중하고 입 다뭄)

니케 : 뭐... 우리 아빠지만 저도 어느 정도는 인정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헤라 : ...? 저기, 니케야...?;

니케 : 그래도, 괜찮아요.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 아빠는 영원히 여기 있는 나, 니케의 아버지고 나에게 있어선 언제나, 어느 순간이든 최고의 아버지니까요. 하나밖에 없는 우리 아빠니까.


헤라 : 봤냐, 이놈들아. 응? 봤냐고. 우리 따님이 이렇게 고귀하고 아름다우셔요. (니케 껴안) 너네들, 우리 딸 건드리거나 넘보기라도 하면 그 땐 친구고 뭐고 진짜 다 죽여버릴 거야. (빙긋)

니케 : 아빠, 죽인다는 말 함부로 하지 말랬지.

헤라 : 응? 미, 미안. 그래그래, 우리 딸 말대로 다 해야지. (딸바보 표정)

마태&제디 : (적응 안 돼-!!)

헤라 : 어쨌든, 그렇다고. 특히 마태 너, 우리 니케 보는 눈이 대단히 불량하다?

마태 : 뭐 이 자식아, 어떻게 너같은 양아치놈한테서 저런 여신같은 아이가 튀어나올 수 있는지 생각해봤을 뿐이거든.

헤라 :

마태 : 네 딸은 누가 건드리라고 협박해도 안 건드려.

제디 : 맞아요!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가 지켜드려야죠!

마태&헤라 : ...(풉)

제디 : ?

헤라 : ㅋㅋㅋㅋ 제디, 지금까지 네 유머 가운데 제일 웃겼어. 뭐? 누가 누굴 지켜? 얌마, 얘 내 딸이야. 콩나물이 호랑이를 지킨다는 소리 하고 있네.

제디 : ...8ㅁ8

니케 : (생글생글) 신부님? 제가 오히려 지켜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제디 : 윽... (니케 씨마저... 8ㅁ8)




(*산돌씨 자캐 중 한명인 실버의 완력에 대해 설명한 썰.)


괴력소녀 실버


-한 가지 질문을 하고 싶어서 강한 신체를 가진 여러분을 모셔 봤습니다.-


Q : 실버 씨가 전력으로 날린 펀치를 맞는다면, 버텨내신 후 반격하여 이기실 수 있으실 것 같나요?


레드&범&테런스 : ...


레드 : ...버티고 자시고, 우선 살아있을지를 물어 보는 게 예의 아닙니까?

범 : ...맞기 전에 먼저 공격해서 막아내지 않는 다음엔 힘들다고 봅니다. 맞은 뒤엔 이미 늦은 거죠.

테런스 : ...일단 다치지는 않겠지. 그게 내 능력이니까. 그러나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군.


-이 파티에서 가장 의학 지식이 많은 마틸다의 자문을 구해 봤습니다.-


마틸다 : 실버는 체질상 평범하게 몸무게를 구할 수가 없죠. 그래서 골밀도, 체수분량, 골격근량, 체지방량 기타등등을 합산해서 오차범위 +- 5kg 이내로 추산해야 해요.

실버가 굉장히 말라 보이죠? 그런데, 보기보다 질량이 많이 나가요. 대부분 뼈 무게와 근육 무게긴 하지만.

실버 몸의 밀도는 돌의 밀도와 비슷해요. 그러니까 약 55kg 정도의 바위죠. 게다가 실버는 체질상 움직일 때 공기의 저항을 거의 안 받는 거 아시죠?

실버의 펀치를 정통으로 맞는다는 건, 말하자면 공기의 저항이 전혀 없는 환경에서 낙하하는 55kg의 바위에 찍히는 것과 비슷해요. 상상해보시겠어요?


(+추가 : 근데 지금 가만 생각해보니까 마틸다님이 설명을 잘못하셨네. 실버는 자유의지로 빠르게 날아다닐 수 있으니까 단순히 공기저항 없는 환경에서 자유낙하하는 것보단 훨씬 더 많은 충격량이 발생하겠구나. 공기저항 없는 데서 빠르게 던진 것에 더 가까울 듯.)






~그 때 만났던 건 어린아이였을 때의 니케, 이 인터뷰는 현재 니케를 기준으로 쓰여졌습니다.~


Q : 니케, 예전에 만났던 아버지 친구분들 기억해요?

니케 : 그럼요. 나는 무언가를 잊어 본 적이 한 번도 없는걸요.


Q : 그 때 첫인상은 어땠어요?

니케 : 으음.. 신선했어요. 그 때의 나는 어렸고, 그랬기 때문에 날개를 숨길 수 없었지요. 누가 봐도 천사인데, 보통 사람들은 그런 걸 보면 놀라거든요. 그런데 그들은 나를 보고도 전혀 천사로써 대하지 않고 그저 친구의 딸로써 대했으니까요.


Q : 불쾌했나요?

니케 : 아니요, 불쾌하진 않았고, 신기했어요. 인간이 나를 보고 그런 반응을 보인 건 또 처음이었으니까.


Q : 각각 보고 어떤 느낌을 받았나요?

니케 : 편의를 위해 마태 씨와 제데키아 씨라고 부르죠. 그래도 괜찮겠죠? 마태, 그에게선 의연함이 느껴졌어요. 무게가 있고, 과묵하지만 또한 직설적이고 호전적이겠더군요. 제데키아. 신부님이라고 했죠? 그 자리가 잘 어울리는 맑은 사람이예요. 첫 눈에 봐도 그게 느껴졌지요. 선하고, 싹싹하고... 예의도 바르더군요. 어린아이였던 내게 '씨' 라고 존칭을 붙여 대했으니 말이죠.


Q : 아버지와 친구분이 말다툼하는 걸 볼 때 어떤 기분이셨나요?

니케 : 썩 달갑진 않았어요. 즐겁지도 않았구요. 솔직히 그렇지 않을까요, 세상의 어느 누가 자기 아버지에게 무례하게 말하는 것을 보는 걸 좋아할까. (으쓱) 이해는 해요. 아버지의 성품을 고려해봤을 때, 그런 말을 들을만 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해할 수 있다고 해서 다 괜찮은 것은 아니지요. 그런 의미에서 아버지가 마태 씨의 약점을 잘 알고 있었더라면 좋았을 걸. 그랬더라면 그 자리에서 되갚아 줄 수 있었지 않았을까요.


Q : 그래서 니케 씨는 마태 씨가 싫은 건가요?

니케 : 아니요, 한 번 본 것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만큼 나는 시야가 좁지도 어리석지도 않아요. 난 그가 아빠의 좋은 친구라고 생각해요. 단지 그뿐이예요. 아빠가 그를 친구로 두는 것은 아버지의 선택이잖아요? 난 아빠를 믿고, 아빠의 선택을 믿어요.




 Q : 언젠가 그들이 필요하다면, 니케의 힘을 빌려 주겠나요?

니케 : 음... 반반.

Q : 그런 모호한 대답을 하는 이유가 있나요?

니케 : 물론 도와주지 못할 이유는 


없어요. 그러니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완전히 나의 선택에 달려 있지요. 만약 그들의 목적 의식이 투철하고, 절실하게 뜻을 이루기를 갈망하며 그를 위해 투쟁한다면 나의 대답은 예스예요. 그러나 그들이 감정에 의해 일을 그르칠 사람들이라면 나는 그들을 도울 생각이 없어요.


Q : 둘 중에 단 한 명만 도울 수 있다면, 누구를 돕겠나요?

니케 : 내겐 분명 둘 다를 도울 힘이 있는데, 왜 굳이 둘 중 하나를 골라야만 하는지 모르겠네요. (빙긋) 그러나 굳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마태.


Q : 왜죠?

니케 : 그의 눈에서 보였으니까요. 그는 결의와 신념을 가지고 움직일 사람이예요. 많이 번뇌하고 고통스럽더라도 결국에는 확신과 의지를 가지고 싸우려 할 테니까요. 그렇다면 돕지 못할 이유가 없지요.


Q : 아까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하지 않았나요?

니케 :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사실 그의 됨됨이 자체는 마음에 들어요. (빙긋)

Q : 선택받지 못한 제데키아 씨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니케 : 짖궂군요. 그 쪽이 선택을 종용하지 않았나요. 스스로의 말에 책임질 수 있겠어요? (생긋) 그는 선택받지 못한 게 아니예요. 필요하다면, 그리고 진심으로 원한다면 그도 얼마든지 도울 의향이 있어요. 그러나 그는 신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고, 이리저리 보호와 사랑을 많이 받을 인물이라 내 힘이 상대적으로 덜 필요할 것 같거든요.





산돌씨: 니케는 웃으면서 날카롭게 말하는 스타일이다... 그런 면은 닐을 닮은 건 같군






금썰 제공해주신 산돌씨에게 감사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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