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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연성 백업용
by 율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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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창작'에 해당되는 글 52건

  1. 2016.07.14
    [신청서] Irakliy - The War of Gods
  2. 2016.07.11
    [올캐러] 져지 semi SD.
  3. 2016.07.09
    [올캐러] 캐릭터들에게 져지를 입혀보았다.
  4. 2016.07.08
    [하늘찬] 로그01
  5. 2016.07.01
    [올캐러] 로그01
  6. 2016.07.01
    [마태] 로그03
  7. 2016.07.01
    [올캐러] Welcome to the hellpub!
  8. 2016.06.29
    [르우벤] 로그01
  9. 2016.06.14
    ~자캐들이 놀이공원에 놀러갔다~ 1
  10. 2016.06.14
    [크로스오버] 20라인X 레척범 ~왕게임~
  11. 2016.06.02
    [가막새] 로그01
  12. 2016.06.02
    [이안-plz0nB] 로그01
  13. 2016.06.02
    [마태] 로그02
  14. 2016.06.02
    [마태] 로그01
  15. 2016.06.02
    [이라클리] 로그01
  16. 2016.06.02
    [제데키아] 로그01
  17. 2016.06.02
    [아이할] 로그01
  18. 2016.05.24
    [신청서] Matthew - Via Crucis
  19. 2016.03.17
    [신청서] Zedekiah - Nostalgia
  20. 2016.03.17
    [신청서] Ekkehardt Eisemer - Apple City
  21. 2016.03.17
    [신청서] 가막새 - 이스카오테
  22. 2016.03.17
    [신청서] Heinrike Schmidt - 사냥꾼의 밤 2기
(*BGM 삽입)


(*MAIN BGM)




(*fight BGM)






"So, what?"




이름  : 이라클리 (Irakliy)

나이  : 6,999살 (외형나이 20대 중반)

성별  : 남

소속  : 태양

종족  : 천사

외형  :


[날개와 헤일로가 있는 모습]

[날개와 헤일로를 감춘 모습]




밝고 선명한 주황색의 머리카락을 가진 건장한 청년의 모습이다. 빛을 받으면 밝은 노란색으로 빛나는 머리카락은 오른쪽 옆머리가 턱 밑까지 내려오는 길이에 왼쪽은 귀가 드러나는 길이의 비대칭 머리이다. 뒷머리는 짧다. 앞머리는 짧게해서 옆으로 위로 해서 쓸어넘겨 이마가 훤히 드러난다.

눈썹은 머리색과 같은 주황빛이며, 눈썹과 눈 사이가 좁다. 눈썹은 짙고 뚜렷하다. 눈꼬리는 약간 올라가있으며, 미간에 그늘이 져있어 아주 약한 아이홀을 형성한다. 눈동자 색은 채도가 낮은 밝은 녹색이며, 흰자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 이목구비는 뚜렷하다.

왼쪽 눈 밑에 검은색 문신이 있다. 양 눈썹 사이에서 시작해 왼쪽 이마를 사선으로 가로지르는 하얀색 반흔이 있다.

피부색은 건강한 살굿빛이다. 살결은 탄력있고 약간 건조한 피부이다. 키 187cm에 몸무게는 77kg. 전체적으로 근육량이 약간 많고 균형잡힌 탄탄한 몸매이다.

손이 약간 커서 손가락을 벌리면 얼굴이 90%가 잡힌다. 손에 살이 별로 없으며, 뼈대와 정맥이 약간 도드라져 보인다. 

하얀색 날개가 있다. 빛을 받는 각도에 따라 여러가지 색으로 빛난다.

헤일로는 둥근 고리이며, 머리 위에 위치해있다. 태양 문신은 어깨와 쇄골의 인접부위 밑에 크기 3cm크기로 위치해있다.


[의상디자인]


전체적으로 노란빛이 도는 흰색의 옷을 입고 있다. 밑에는 짙은 회색의 슬림한 칠부바지, 위에는 하얀색 민소매 셔츠를 입고있다. 간혹 팔꿈치 바로 위까지 오는 셔츠를 입을 때도 있다. 신발은 하얀색 샌들을 신었다.

그의 옷에서 두드러지는 점이라면 겉옷과 허리를 동여맨 붉은 천이다. 하늘하늘하고 속이 살짝 비치는 하얀색 후드 겉옷이다. 기장은 발목 위 7cm까지 내려오고, 옆은 오금까지 오는 길이의 약간 패였다. 양 옆과 앞뒤로 트임이 있어 활동하기 편하다.


장신구는 따로 없고, 유일하게 왼쪽 손목에 체인 팔찌를 차고있다.


성격  : 개척자/ 활동적/ 다양하고 자유로운 사고/ 단순함을 추구/ 언행에 신중함.

7천살에 가까운 삶을 살아온 그에게는 꿈이 넘치는 18세의 열정이 있다. 권태에 빠지기 쉬운 다른 신이나 천사들과는 다르게,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고, 그것에 대해 탐구를 한다. 그는 신계에 자신만의 공방을 갖추고 있으며, 그곳에서 여러가지 다양한 물건들을 만들어낸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험을 반복한다. 이렇게 밝혀낸 자료들을 정리해서 후대들이 따라올 길을 만드는 개척자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재미와 흥미를 추구하기에 여기저기서 조금이라도 재미있는 일이 있을 것 같다 싶으면 자기도 가세해서 일을 키우는 경우가 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호기심이 더 크다.

사고는 다양한 방면으로, 여러 변수들을 고려해서 하지만 그는 단순명료한 결론을 추구한다. 이 단순명료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 그 과정을 상세히 기술한다. 자기가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을때까지 성급히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하나의 가설이 법칙까지 가기 위해서는 많은 연구와 실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말은 신중하게 한다.


능력/패널티:


무기: 망치. 길이는 세로로 세우면 150cm이다. 빛을 받으면 망치에 있는 문양이 빛난다. 망치 밑부분에 검은색 손잡이가 있으며, 윗부분이 타격부분이다. 별다른 기능은 없는 망치이다. 밑부분이 뾰족해 창처럼 쓸 수 있다.

패널티: 없다. 무게가 상당해서 많이 휘두르면 체력이 소진된다는 것 빼고는...



기타  :

+ 투철한 실험정신 때문에 안해본 것이 손에 꼽는다. 잉여로운 짓부터 엄청난 노가다까지 웬만한 것들은 다 해보았다.

+ 미적감각이 좋은 편이다. 물건을 만들때에는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허나 그의 미적감각은 심플한 것을 추구하기에 단순하고 깔끔한 것을 좋아한다. 물건을 만들때도 디자인은 심플하게. 이러한 성향이 반영되어서 옷도 심플한 편이다. 장신구를 차는 것이 걸리적거린다고 해서 장신구를 차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 손재주가 좋아서 손놀림이 섬세하고 정교하다. 만드는 것을 좋아해 무엇인가를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한다면 기꺼이 만들어준다. 맨입으로는 안되겠지만.

+ 항상 주머니에 파피루스 조각과 목탄 조각을 지니고 다닌다. 무엇인가가 아이디어가 생기면 그자리에서 적는 버릇이 있기에. 그렇게 해서 적은 종이들이 많은데, 이것들이 그의 아이디어의 원천이다.


* 기피하는 플레이: 스캇, 골든 등 비위생적인 플레이, 테디베어 등 비가역적인 신체훼손.






+ 그와 매우 친했던 천사가 있었다.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둘 다 인간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간계로 가려고 한 적이 있었다. 거듭된 실패 끝에 겨우 문을 여는 데에 성공했으며, 친구가 먼저 건너가보겠다고 말하며 먼저 문을 건넜다. 허나 그 친구는 인간계에 도착하지 못했고, 문 너머의 허무에 갇히게 되었다. 그는 갇힌 친구를 꺼내보겠다고 그 문을 다시 열었지만, 차원이 꼬여버려서 두번 다시 친구를 못찾게 되었다. 친구를 잃어버린 슬픔에 한동안은 인간계로 가는 것을 생각도 하지 않았다. 허나, 시간이 지나 친구를 잃은 슬픔이 어느 정도 가시자 인간계로 가보겠다는 숙원을 품었다.

+ 친구가 사라진 뒤에 인간계의 문을 열려고 한 사실이 발각되어 100년간의 유배생활을 했다.

+ 이마의 상처는 과거에 달 세력의 신과 싸우다가 생긴 상처이다. 태양신과 달신의 죽음 이후 서로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에 벌어진 일이다. 이 때 달 세력의 신에게도 큰 상처를 입혔지만 그 때 이마를 심하게 다쳐서 이마에는 반흔이 남게 되었다. 싸움을 잘한다.

+ 팔목에 차고있는 팔찌는 친구랑 같이 맞춘 것이다. 장신구 하나쯤은 같이 하고 다니면 좋지 않을까해서 친구가 권유한 것을 따라 차게 되었다. 처음에는 친구한테 이런 걸 왜 차고다니냐고 면박을 주었지만, 지금은 얼마 남지 않은 친구의 유품이므로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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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캐릭터들에게 져지 셔츠를 입혀보았습니다.

어쩌다보니 8명씩이나 그리게 되었네요 :D






아이할


빨간색이라 촌스러울줄 알았는데 의외로 빨간색이 잘 어울리는 아이할씨.




이안


테마색이 회색이라서 회색 져지를 입혔다. 이 아저씨도 몸매가 좋은 편이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라클리

머리색이 주황색이어서 그런가... 그냥 주황색을 냅다 입혔다. 개인적으로 져지가 정말 잘 어울리는 아가 중 하나라고 생각함.

막대사탕 먹으면서 스마트폰을 할 것 같아서 그려보았는데 잘 어울리는군. 잘생겨서 그런가.




막새

자주색을 입혔다. 원래 머리카락은 빛을 받으면 자주색으로 빛나는데 내가 그걸 제대로 표현을 안해놓았다. 이런 멍청이.

청소년 외형이라 잘 어울리는 듯.





마태


뭐니뭐니해도 너는 검은색 옷이지. 저렇게 입혀놓으니까 선수같은 이미지다... 멋져.




늘찬이

분홍분홍한 져지를 입혀보고 싶었다. 오 겁나 이쁘네. 저랑 결혼해주실래요, 늘찬 누나?




르우벤....

28살 외형에 190살먹은 할아버지인데 어째서인지 내 자캐들 중에서 정말 어려보이게 그려졌다.

잘생겼다 르우벤.




마지막으로 공식 귀염둥이 열혈 신부님 제데키아.

친구가 소년미 넘쳐서 귀엽다고 하는데 진짜 소년미 하나는 알아줘야한다.

어린애같은 인상이야.






마지막으로 헤더이미지. 역시 내 자캐들. 다들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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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알피 이쁘다!!





향년 23세. 사도로써의 첫 단독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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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무엇을 찾으시는가요?"



미국의 한 주의 산속에 숨어있는 작은 펍.

이 펍은 표면상으로는 중간 크기 정도의 펍이지만

지하에 들어가면 소수의 부자들을 위한 대규모의 시설들이 존재하였다.


사회의 고위층 인사들, 다양한 범죄조직들이 주로 모이는 곳인만큼

각종 암거래와 금품수수등이 오가곤 했다.

물론 이 펍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이 사실들을 비밀에 부쳤다.


그런만큼 총기사고가 나지 않을까? 싶었으나

들어오기 전에 직원들이 소지품 검사를 하여 모든 무기들을 압수했다.

암거래를 하는데 총기류가 반입이 되면, 펍에서 무슨일이 일어날지는 자명한 사실이었기에.


자, 이제 어떠한 시설들이 있는지를 살펴보면-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도박판.

다양한 술을 파는 바.

남자, 또는 여자를 사서 원나잇을 하는 룸.


그리고



투기장.



선수들이 링 위에 올라가 죽기살기로 싸우는 시스템이다.


일년에 두번씩 토너먼트가 열리며, 16명의 선수들로 시작해


최후의 승자는 엄청난 부를 쥐고 투기장을 당당히 나설수 있다는 이야기가 돌아


주먹을 좀 쓴다는 사람들은 이 투기장에 너도나도 지원을 했다.



이 투기장의 룰은 다음과 같았다.



어떤 무술을 써도 좋다.


무기 사용 가능. 총기류 사용불가.


한쪽이 기권을 선언하거나.


장외로 나가거나.


카운트다운 이내에 못일어나거나.


심판의 판단으로 더이상 경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될 때


승패가 결정되었다.




하지만.


이 투기장에는 특별한 룰이 적용되었는데


그것은





사람을 "죽여도" 그 죄를 묻지 않는다 였다.















이안 맥콜라이


바텐더.




에케하르트 A. 아이제머.

주로 아이할 박사라 부른다.





이라클리


펍에서 새로이 떠오르는 다크호스.




마태


헬펍의 투견.





제데키아


신입 바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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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렐리 (빈센크 블라하)(세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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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자캐들이 놀이공원에 놀러갔다~


#자캐들이_놀이공원에_간다면
(제데키아가 표로 추정되는 종이들을 흔들면서 들어온다)
제드: 여러분! 놀이공원 갈래요?
막새: (반짝) 놀이공원?
이안: 갑자기 웬 놀이공원? 표라도 얻은거니?
제드: 넵! 이벤트 당첨되어서 자유이용권 여섯개 얻었어요!

이안: 그럼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다 갈수 있다는 말이지? 공짜 표라니, 나쁘지는 않군. (웃음)
제드: 다같이 놀러가요, 네? 재미있을 것 같은데. (붕방)
아이할: 이 나이에 놀이공원이라... (떨떠름)

헤라: 꼬맹이. 놀이공원은 뭐하는 데냐.
제드: 갖가지 놀이기구들이 모여있는 곳이죠! 그것도 몰라요?
헤라: (마태를 가리키며) 나하고 이녀석은 가본적이 없는데 모를수도 있지.
제드: (놀란 눈치다) 헐? 한번도 안갔다고요?

헤라: 안갔을수도 있지 뭘 그리 놀라냐. (심드렁)
아이할: 그럼 이번 기회에 가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 나름 재미있을지도.
헤라: (솔깃) 흐음. 그럼 내일 가는걸로?
제드: (삐질) 내, 내일이요? 너무 갑작스럽지 않나-

헤라: 하루안에 준비를 못한단 말이야? 그거 당일치기일 것 아냐.
제드: 그래도 너무 갑작스러워서....
이안: 아직 시간 많으니까 준비는 천천히 해도 돼- 그럼 각자 뭐 준비해야하는지 간단하게 상의해볼까?

~2~
(놀이공원에 도착한 일행. 아침이라 사람이 적다.)
막새: 와, 정말 화려하다! 신기한 기구들도 많이 보이고! (붕방)
아이할: 막새씨도 여기는 처음입니까?
막새: 비슷한 데 가본적은 있는데 여기처럼 넓지는 않았어!

이안: 옛날 생각나네. 30년 전에는 재미있게 놀았었는데 말이야.
아이할: 한때는 그랬죠. ...지금은 아니지만.
이안: 한번 타보면 그때 생각나고 재미있을텐데, 왜?
아이할: ...아무것도 아닙니다.
제드: 우리 이럴께 아니라

제드: 롤러코스터부터 타러가요! 사람 적을때 빨리 타야한다고?
이안: (퍼뜩) 아, 그렇지! 뛰자!
마태: ?! (영문은 모르지만 이안과 제드를 따라 전속력으로 질주한다)
헤라: 참내, 왜 저렇게 급박하게 뛰는지- (그러면서 빨리 뛰어간다)
막새: 같이가-! (도도도도)
아이할: ...같이 좀 가지. (뒤따라 열심히 뛴다)

(롤러코스터 대기줄. 몇 턴 안남았다.)
제드: 헉헉.. 좀 천천히 뛰어요, 아저씨.
이안: 재미있는 건 빨리타라고 누가 그랬더라?

(드디어 일행 차례가 되었다)
제드: 맨 앞자리!
(하지만 헤라와 막새가 더 빨랐다)
헤라: 앞자리는 우리가 접수한다. (당당)
제드: 8ㅁ8 (제무룩)
마태: 다음번에 맨 앞에 타면 되지. 일단은 앉아라.
제드: 네에...

마태: 그런데 맨 앞자리에 앉으려 하는 이유라도?
제드: 거기가 제일 스릴넘치는 자리거든요.
헤라: ...(제드와 마태, 아이할을 보다가 막새한테) 막새. 자리바꾸자.
막새: ? 누구랑?
헤라: 마태랑 아이할. 한명은 놀이기구가 처음이고, 다른 한명은 무서워하는 것 같아서.
막새: (갸웃) 무서워하는 애는 왜?
헤라: (씨익) 그래야 재미있거든.
어이, 마태, 아이할.
마태, 아이할: ?
헤라: 자리바꾸자.
아이할: 됐습니다. (단칼에 거절한다.)
헤라: 여기가 제일 재미있는 자리인데- 특별히 너한테 양보하는 거라고?
아이할: 그런거라면 당신이나 타십시오.
헤라: (입꼬리를 들어 웃고는 아이할이 앉으려던 자리에 잽싸게 자기가 앉는다. 자리가 앞자리 하나만 남았다.)
아이할:

헤라: 특별히 양보해준거야- 내가 이러는 것도 흔하지 않다고? (싱글)
아이할: (제드를 바라보며) 저랑 바꿔주실수 있습니까...?
헤라: (싱긋 웃으며 제드를 바라본다. 바꾸면 이따가 조지겠다는 무언의 협박과 함께.)
제드: 저 그냥 여기 앉을께요... (외면)
아이할: (좌절)
마태: ...(말없이 도담도담)

*자- 열차 출발하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드드드드 천천히 올라가기 시작한다.)

헤라: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헤라: 이건 높은 위치에너지를 가진 상태에서 시작해 운동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걸 이용한건가?
이안: (약간 놀란 눈치) 눈썰미가 좋군. 그걸 한번에 알아채다니.
헤라: 비슷한 건 옛날에 자주 해봤으니까 말이야.

(한편. 맨 앞.)
마태: 이거 높이감이 장난아니군요.
아이할: ...(굳어있는 표정으로 아무말도 안하고 허공만 바라보고 있다)
마태: (아이할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손을 뻗어 그의 손을 잡아준다) 기도구절이라도 읊는건 어떻습니까.

아이할: (마태를 돌아보다 심호흡을 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제 안의 공포를 이길수 있게 도와주시옵-

*덜컹*

마태:
아이할:

*롤러코스터가 무서운 속도로 하강한다.*

아이할: (절규하듯이) 으아아아으아ㅏㅏㅏㅏ악!!!!
마태: (아이할이 내지르는 소리에 자기도 놀라서 소리지름) 으아아악!!
제드: 형님들, 괜찮은가요옥!! (내려갈 때 생기는 압력에 소리가 묻힌다)
막새: 워후예이예에!! (꺄륵)

헤라: 어휴 저 병신들... (영혼없이 손을 들고 와아-하고 구색을 맞춘다)
이안: 무서울수도 있는거지. (하핫, 하고 웃으며 손을 들어 얼굴을 가르는 바람을 느낀다)

*그렇게 광란의 롤러코스터의 턴이 끝나고 나왔을때*
아이할: (얼이 빠져있다)
제드: 아이할 씨, 괜찮아요? 8ㅁ8
마태: (아이할을 껴안고 등을 토닥여준다)
이안: 자네 괜찮나.
아이할: 괜...찮...습니다... (영혼없음)

헤라: 그렇게 높지도 않았는데 무서웠어?
아이할: (헤라를 지그시 노려보다 눈길을 거둔다)
제드: 하여튼 헤라 형도 참... 고소공포증 있다는 사람한테 그렇게 굴기예요?
헤라: 저정도로 심할줄은 몰랐지. 그렇게 높지도 않았건만.
제드: 아오... 진짜..

헤라: 미안해. 대신 이번엔 네가 타자고 하는거 타러갈게.
아이할: ...진짜입니까?
헤라: 응.
아이할: 그럼 저거 타러갑시다.
일동: (아이할이 가리킨 곳은...)

(회전목마였다.)

일동:

*아이할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다큰 남정네들 여섯명이 회전목마를 타고있다.

마태: 이건 신종 수치플레이입니까.
이안: 딸아이가 있었을 땐 안 이상했는데... (쩝)
막새: 아까 것이 더 재미있다. 얘는 빙글빙글 돌기만 하구.

아이할: 안전하지 않습니까. 체력 소모도 덜 되고.
헤라: (인상을 구기며) 그럼 뭐해. 느려서 재미없고, 놀이기구 디자인하고 색감도 완전 구려.
제드: 그게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 (쥬륵)

*교훈: 아이할에게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놀이기구를 강요하지 맙시다.

*남성 6명이 단체로 회전목마를 타고 나온뒤. 하늘자전거를 타러갔습니다.

헤라: 의외네 얘도 높은건데, 탈려고?
아이할: 떨어지는 건 아니니까 괜찮습니다.

이안: 난 이번엔 쉬어야겠어.
막새: (주변을 둘러보다 아이스크림 가게를 발견하고는) 아이할, 아이스크림 먹어도 돼? (*자캐들 집의 재정은 아이할이 관리합니다)
아이할: (지갑에서 돈을 꺼내어 쥐여준다) 가서 먹고 쉬십시오.
막새: :D (붕방)
아이할: 이안도 뭐라도 마시면서 쉬는게 어떻습니까? 돈은 막새한테 쥐여서 보냈으니 가서 사시면 됩니다.
이안: 고맙네, 아이할. 짐은 우리가 보도록 하지.
아이할: 고맙습니다, 이안씨.
헤라: 얼른 와라-

(*하늘자전거를 탔다. 앞 차는 아이할과 마태, 뒷 차는 헤라와 제데키아가 탑승함.)

아이할: (페달을 천천히 밟으면서) 훨씬 났군요. 아까는 정신없었습니다.
마태: 동감입니다.(주변 환경을 둘러보며) 색다릅니다. 허공을 다니는 자전거라.
아이할: 자전거보다는 수레라고 하는게 맞는 비쥬얼 같지만.

(아래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막새가 아이할을 발견하고 아이할을 부른다)
막새: 아이할- 마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벤치에 앉아있다. 아이할과 시선을 맞추며 손을 흔들어보인다)
아이할: 막새씨가 부릅니다. (그들에게 마주 손을 흔들어보인다)
마태: (마태도 어색하게 손을 들어 인사한다.)

(*한편. 밑에서 쉬고 있는 막새와 이안.)
막새: (방긋 웃으며 인사하다 시선을 돌렸는데 시선이 고정되어 있다) 어...?
이안: (음료수를 마시다가 막새를 돌아본다) 왜 그러나?
막새: 뒷차가 엄청 빨리 오는데.. 저러다가 아이할이 타고있는 자전거에 박는거 아냐?

(*막새의 말에 이안도 고개를 들어 쳐다보는데, 뒷차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고 있었다.)

이안:
막새:
이안: 알려주는게 났지 않을까?
막새: 응... 내가 알려줄께.

막새: (두 손을 모아 소리친다) 아이할- 마태! 뒤에 차가 엄청 빨리오고 있어!
마태: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고개를 돌려) 뭐? 어떤 놈이 매너를 말아드셨- (흠칫)
아이할: ? 왜 그러십니까.

(*헤라와 제드가 미친 속도로 페달을 밟아 돌진해온다!)

마태:
아이할:


(*5분전. 헤라와 제드. 영혼이 반쯤 빠진듯이 페달을 느릿하게 밟고 있다. 헤라는 피곤하다기 보다는 지루한 것처럼 보인다)
헤라: 따분하다... 이런건 도대체 왜 타는 거냐?
제드: 아까는 정신적으로 되게 피곤했잖아요... (회전목마를 타는 여섯명의 건장한 성인 남성이라니.) 그러니까 누가 아이할 씨 괴롭히래요?
헤라: 그 정도 가지고 피곤해하다니. 완전 약골이잖아, 너.
제드: 형 체력이 쓸데없이 괴물같은 거거든요.
헤라: (영혼없이 느릿하게 페달을 밟다가 기발한 생각이 났는지 눈이 반짝인다)

헤라: 제디.
제드: 왜요, 형?
헤라: 앞에 있는 차 박자.
제드: (경악) 미쳤어요? 왜 그런짓을 해요!
헤라: 재미있잖아. 그리고 우리 앞은 아는 사람이니까 괜찮아. (싱글)
제드: 아니, 그런게 어딧- 우왁!

(*하늘자전거의 양 페달은 서로 연결되어있어 한쪽이 빨리 밟으면 다른쪽도 페달이 빨리 돌아간다)
(*그리고 지금. 헤라와 제드가 미친 속도로 페달을 밟아 돌진해오고 마태와 아이할은 패닉에 빠졌다.)
헤라: 거기 앞에 꼰대 두명! 빨리 안가면 박는다!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페달을 미친듯에 밟는 그의 눈이 번뜩인다)
제드: 제발 멈춰요 헤라 형--! (페달에 올려놓은 발에 힘을 주어 페달을 빨리 밟지 못하도록 막으려 하지만 헤라의 힘이 더 좋았기에 역부족이었다)

아이할: 붙지 마십시오!!!! (황급히 페달을 밟기 시작한다)
마태: 야 이 미친 천사놈아 페달 그만 밟아!!!! (같이 페달을 밟는다)
헤라: 싫다!! 너네들이 느리게 가서 그런거 아니냐! 너네가 무슨 70먹은 노인네냐!!! (미친듯이 웃으며 열심히 밟는다. 폭주기관차를 인간으로 빗대면 딱 지금 헤라의 모습일 것이다.)
마태: 그렇게 달려오는 네가 이상한거다!!
제드: 느아으어아아아악!!!

(*일행들의 미친 하늘자전거 추격전을 보고있는 밑의 두사람)
막새: 저 형아들 왜저래...?
이안: (한숨을 푹 내쉰다) ...너는 저러면 안된다. 알았지? (머리 슬슬 만지며)
막새: 응! (해맑)

(*하늘자전거 레이드 이후)

헤라: 이것도 재미있는데? (해맑)
제드: 다음부터 그러면 같이 안탈꺼예요.... (으득)
마태: 이게 돌았나... (으르렁)
아이할: (마른세수)
헤라: *^^*?
마태: ...됐다, 말을 말자.

*평범하지 않은 하늘자전거를 끝내고 나서 자이로드롭을 타러갔다.)
아이할: 저는 빠지겠습니다.
제드: 이번에 좀 쉬어요, 아이할 씨.
마태: (다른 사람들이 자이로드롭 타는걸 물끄러미 보며) ...흐음. (표정이 미묘하게 안좋다.)
헤라: ? 왜 그러냐.
이안: 저거 탔다가 내장이 쓸려나가는 건 아닐까 걱정하고 있었다.
제드: 형님. 농담도 참- (꺄르륵, 웃으며 등을 팡팡 두드려준다) 어, 우리 차례다. 잘 쉬고 계세요-

*(자이로드롭에 안착하고 대기시간이 지나, 자이로드롭이 빠른 속도로 올라가 그 자리에서 잠깐 멈춘다)
막새: 오- 공원이 다 보인다! 신기해! (꺄르륵 웃으며 다리를 흔들어보인댜)
마태: 이렇게 빨리 올라갈 수 있다니...(신기)

(*몇초 뒤. 자이로드롭이 빠른속도로 내려간다. 자유낙하하는 속도.)
제드, 막새: 꺄호--!! (환호성을 지른다)
이안: (재미있다!) (바람때문에 머리카락이 이리저리 휘날린다)
마태: (위장이 쏠려서 탈출할것만 같은 느낌이다)

(*이후)
제드: 자이로드롭을 탄 느낌은 어땠어요, 형?
마태: ...오장육부가 빠져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안색이 약간 안좋다)
이안: 고생했네. (등을 가볍게 두드려준다)
막새: 신기한 경험이었어! 내가 나는게 좀 더 나은것 같아.
제드: 역시 그렇죠? 아무래도 인간이 창공을 가르는 느낌을 체험하기엔 기술이 부족하니까요. (뒷머리를 슬 만지며)
헤라: 느끼게 해줄수 있는데.
제드: ??
헤라: 날아올라서 떨어뜨리면 되잖아. 무중력을 느끼기에는 완벽한데.
일동:
헤라: 물론 중간에 내가 잡아줄꺼니까 걱정하지는 말고.
제드: (망설인다)
헤라: 할꺼야?

제드: (헤라를 바라보고는 비장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헤라: (씨익) 수락한거다?
(제드를 안고 날개를 꺼내어 금세 저 높이 날아오른다)

제드: 히익- 왜이렇게 높아요, 여기?
헤라: 자이로드롭인가 뭔가하는 것보다 높으니까. 세상이 달라보이지?
제드: (꿀꺽) 그, 그건 그렇지만.
헤라: 그럼 무중력을 좀 느껴보거라, 아가야. (그대로 제드를 놓아 자유낙하 시켜버린다)

제드: 느아으어엌으아아아아!!!! (패닉으로 울부짖으며 추락한다)
일동: (패닉)
마태: 이라클리!! (으득)
헤라: (제드를 내려놓음과 동시에 같이 내려와 제드와 속도를 맞추고는 상공 10m 지점에서 끌어안아 날개를 움직여 속도를 늦춘다. 그리곤 땅에 사뿐히 안착한다.)
자- 무중력을 느껴본 경험은 어땠나, 제디?

제드: (얼빠진 상태로 멍하니 있다 운다) 으아앙...
헤라: 뭐야, 괜찮냐, 제디? 이봐? (삐질)
이안: (황급히 제드를 껴안아 도닥여준다) 많이 놀랬지, 아가.
제드: (이안 품에서 펑펑 운다)
아이할: 아주 잘하는 짓입니다, 이라클리.
마태: 왜 애를 그대로 떨궈, 미친놈아.
헤라: 난 분명히 밑에서 받쳐준다고 말했다. 그리고 잘 받쳐줬잖아. 너희들이야말로 내 실력 못믿어서 그러는 건 아니고?
마태: (헤라를 한대 때리려 손을 든다)
아이할: (마태 앞을 가로막는다)
헤라: (마태를 지그시 바라보곤 한숨을 내쉰다) 열낼것 없어. 사과는 제대로 하지.
(이안 품에 안긴 제드에게 다가가서) 꼬맹이.
제드: ...(고개를 들어 헤라를 바라본다)
헤라: 많이 놀랬냐.
재드: (끄덕끄덕)
헤라: ...미안하다. 다음부터는 그렇게 안떨굴께.

제드: 괜찮아요. 확실히 스릴넘치긴 했는데, 생각외로 정말 무섭더라고요, 이거. (애써 웃으며)
헤라: ...
제드: 다들 걱정끼쳐드려서 미안해요.
마태: 네가 사과할 필요는 없다. 무서웠을만한 일이니.
막새: 무서우면 무섭다고 얘기하는 건 겁쟁이가 아니야! (빙긋)
제드: (살짝 미소지어보인다)
이안: 이제 놀이기구는 다 탄건가-?
제드: 아뇨, 아직 하나 남았어요. 귀신의 집 가야죠! (두둥)
(*그리하여 귀신의 집으로 출발)

(*귀신의 집 앞에.)
마태: 이런 백주대낮에 귀신이 나오는 집이라고...? (의아한 듯 미간을 살짝 찌푸려)
이안: 그건 아니야. 진짜 귀신말고, 귀신 분장을 한 사람들이 나와서 놀래키거나 하는 거지. 공포체험같은 게 인기가 많잖나.
마태: ...그런거에 재미들리면 안좋은 일이 생기는 법이건만. (나직히 중얼거리며)
제드: 하하, 표정 풀어요, 마태 형. 나름 재미있다고요?
헤라: 너 혹시 귀신 무서워하냐?
마태: 그런 거 아니다. (단호)

막새: ....(귀신의 집 입구를 빤히 바라본다.)
아이할: 이상한 거라도 있습니까?
막새: ...(귀신이 있긴 한데, 상관없겠지? 생각을 흘려보내며) 아무것도 아니야! (방긋)

(*귀신의 집 내부. 안에서 사람들이 꺅꺅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마태: (아까부터 표정이 심각하다) 아무래도 진짜로 귀신이 있는것 같다만.
헤라: 아까 이안 말 안들었냐? 귀신 놀이하는 거지, 진짜 귀신이 있는곳이 아니잖나. 날 좀 적당히 세워. (짜증)
마태: 스산한 기분이 드니까 하는 소리다. 너야말로 천사라면서 그런것도 못느끼나. (찌릿)
헤라: 하. 네가 추위를 많이 타서 하는 소리는 아니고? (빈정대는 말투로)
제드: 마태 형, 무섭게 자꾸 왜그래요... (마태 옆구리를 콕 찌르며)
헤라: 직업병 좀 고쳐라, 마태. 언제까지 그렇게 날세우고 살꺼냐?

막새: ? 여기 귀신 몇마리 있는데?
일동:

아이할: 없긴 뭐가 없습니까, 막새씨. 아까는 없다고 했잖아요.
막새: 없다고는 말 안했는데? 별 위협이 될 것 같지 않아서 말 안한 것 뿐이야.
이안: 귀신이 어디있다는 거지? 내 눈에는 안보이는데.
막새: (허공을 손가락을 가리키며) 저기, 저기. 한 다섯마리 있네.
제드: (다섯마리 씩이나??)
아이할: ...뭔가 희끄무레한게 보이는 것 같기도.
막새: 아, 그거. 영안이 있는 사람들 옆에 있으면 낮은 확률로 귀신들이 보인대.
아이할:

막새: (귀신들을 보면서) 너네들 다 보이거든? 여기 있지 말고 저승으로 얌전히 가는건 어때?
마태: 그런다고 해서 그들이 들을지는...

(*순간, 벽에 걸려있던 장식용 무기들이 둥실 떠오르면서 일행을 공격한다)

마태: 다들 피해라!
제드: (머리 위로 칼이 스쳐지나간다) 흐악!!
이안: 뭐야, 이거!
헤라: 몸도 없는 것들이 귀찮게... (살짝 짜증이 난 것 같다)
마태: 하필 무기가 없을때...

막새: 흐음. 말을 안듣네.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어보인다)

(곧, 막새가 허공을 쥐고 벽지를 뜯어내듯이 공간을 뜯어내어 구멍을 만든다)

일행: ???
막새: (씨익, 웃어보이고는 주머니에서 구슬을 하나 꺼내고는 능력을 발동시켜 영혼을 빨아들인다. 영혼이 빨려들어가면서 분필을 긁는 듯한 소리가 난다)
마태: (귀를 틀어막으며) 갈거면 곱게 가지...
헤라: (보기 드물게 오만상을 찌푸리며) 동감이다. 뜬금없이 우리들한테 공격이나 하고 말이야.

(그리곤 막새가 영혼이 담긴 구슬을 열린 공간 안에 던지고는, 공간을 닫는다. 사뿐히 몸을 돌려 웃어보인다) 이제 됐지? 귀신 없다-!
일행: (귀신이 저렇게 간단하게 없앨수 있는 거였어?)

그 외의 놀이기구를 몇 개 더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 안에 탄 일행들.

제드: 그래도 나름 재미있었죠 어렸을 때의 추억도 되새기고 말이에요. (웃음)
이안: 어렸을 때의 추억이 되살아났고, 지금 타는것도 재미있었다. 괜찮은 경험이었어.

막새: 나도 재미있었어! 다음에도 또 놀러갈꺼지? (붕붕)
아이할: 안 갈껍니다.
막새: 진짜로? 아이할은 안 재미있었어?
아이할: 피곤하지 말입니다.
막새: 우웅... (까무룩)

헤라: (원인제공자는 태연자약하게 있다) 아이할하고 마태야. 다음에도 이 멤버로 해서 놀러가자.
마태: 거절한다.
아이할: 기각한다.
헤라: 너네들에게 선택권 따위는 없다.
제드: 근데 이건 헤라 형이 원인제공 하셨잖아요...
헤라: 내가 언제? (뻔뻔)
마태:
아이할:
(헤라의 어이없음에 할 말을 잃음)

제드: 다음번엔 바닷가로 놀러갈래요?
이안: 바닷가 좋지. 갈꺼면 슬슬 펜션 예약해야 할껄?
제드: (살짝 웃어보이며) 저한테 맡겨주세요! 다들 바닷가 좋죠?
마태: ...나쁘지는 않아.
아이할: 뭐... 괜찮습니다. 대신 이라클리씨는 빼고 가십시오.
헤라: 아쭈? 네가 뭔데 날 빼놓네 마네 하냐?
마태: 가서 이번처럼 미친짓을 할 확률이 100퍼센트라서 그렇다. (즉답)
헤라: (눈을 가늘게 뜨고는) 사고치는 것은 너도 만만치 않거든요, 마태 씨?
제드: 그래도 형만하겠어요;;
헤라: 네가 할 말은 아니지 않냐, 제디?
제드: 윽, 치사하게 그러기예요, 형?

(옥신각신)


- 놀이공원 에피소드 끝. -


AND

~20라인이 레척범 3인방을 만나서 왕게임을 한다~

(안면을 튼 사이라는 전제하에)

제드: 왕게임이라고 들어보셨어요? 한 턴마다 제비를 뽑아서 왕의 명령을 수행하는 게임이예요! 이제 시작해볼까요? 룰은 하면서 배우는 법.

@Cheon_Sandoll


@yullsiz_01 


범 : 알지. 우리 섬에서도 자주 해.

레드 : ..생산성도 없는 한심한 놀이지만, 가끔씩은 머리 식히기로 그런 것도 나쁘지 않지.

척 : 그렇게 말하는 레드가 저번에 왕 게임에서 내가 왕이었을 때 범이 형과 함께 날 던졌지.

척 : 바다로.

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드 : ㅋㅋㅋㅋ 그러게 누가 개기랬어?


제드: 하핫, 게임룰을 아신다면 진행이 빠르겠군요.

(제비를 건네며) 자, 다들 뽑아요. 왕은 누가될까!

헤라: 무슨 유치원 선생님도 아니고...

마태: 입 다물고 그냥 뽑아라.


*누가 왕으로 뽑혔다고 할래?

*음... 공정하게 네가 실제로 사다리나 연필굴리기 해서 찍어봐

그것보다 20라인이면 설마 제드 헤라 마태 이 3인방 범이보다 연하임...?

*20대라서 20라인이라 부르는 거.

제데키아 24세

마태 27세

헤라 26세 (실제나이 7천살)


*제데키아 당첨!




제드: 제가 왕이 되었네요. 레드씨! 마태 형아를 공주님 안기한 채로 한바퀴 돌리고 "나는 천하장사다!!"를 크게 외쳐주세요!

마태: (이마짚)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레드 키 168cm인데 마태 키 상태가?

*187cm...... 그래도 안고 돌릴수 있지 않을까... (레드가 그렇게 힘이 쎈지는 잘 모르겠다)



레드 : 참 나, 어이가 없어서... 진심입니까? 쳇, 좋아. 약속이니까... 딱 한 번만 보여주는 겁니다. 이리 와서 다리 걸쳐 봐요. (허리를 숙이고 팔을 벌리며)

척 : 어에~ 레드, 너야말로 진심이야? 네가 든다고?


척 : 저 큰 형님을? 잘 봐 레드- 범이 형보다 더 커! (소근소근) 물어보진 않았지만 아마 몸무게도 더 무거울걸, 레드. 범이 형 들어본 적 있어?

범 : 아니, 내가 레드를 들었지. (웃음)


레드 : 웃기지 마, 해 보기 전까진 모르는 법이야. 그렇게 쉽게쉽게 포기했으면 내가 이 자리까지 못있... (허리를 펴 본다)


...어억....... (움찔)


척 : ...레드. 무게가, 느껴지시나요? (깐족)

레드 : 다... 닥쳐... 죽여버린다....

범 : 오오, 어쨌든 몸이 바닥에서 떨어지긴 했네. 이제 돌기만 하면 돼ㅋㅋㅋㅋㅋㅋ


마태 : (......)

척 : (제드에게 소근소근) ...형님, 쟤 저러다가 터질 것 같은데요.

레드 : ....젠장... 웃기지... 말라고..... (눈빛이 변함)

레드 : 고작 이딴... 이딴 과제에 내가!!


척 : 야, 야 레드! 너무 진지한 거 아냐!! 게임일 뿐이라고 이거!!!;;;;

레드 : 질 것 같냐고!!! (한 번에 허리를 펴 버리고 한 쪽 다리로 바닥을 치며, 그 다리를 축으로 하여 한 바퀴 빙 돈다.)

마태: ! (순간 놀라서 레드 목에 두른 팔에 힘이 들어감)

레드 : 으아아아 빌어먹을!!!! 나는 천하장사다 시발!!!!!!!

제드&척&범 (박수갈채)

(마태를 내려놓으며) 레드 : 헉... 헉 이제... 됐습니까.....

척 : 이딴 거에 멋있어지지 마 ㅋㅋㅋㅋㅋ


레드 : 허억- 허억-- 복수할 거야... 내가 왕이기만 해 봐....

척 : ㅋㅋㅋㅋㅋㅋ 이 안에서 가장 쬐깐한 주제에-

레드 : 말 다했냐 새꺄. 이리 와. #헤드락

척 : 아 님 님 형님 아 님 살려주세요 아


범 : ...근데 그게 그렇게 어렵나? 내가 한 번 해 봐도 될까요?

제드 : 번외 경기인가요-


*시켜 볼까?


@Cheon_Sandoll


마태: ...죄송합니다, 레드. 너도 사과드려라. (제데키아에게 헤드락을 걸며)

제드: 켁켁! 자, 잘못했어요, 마태 형! 레드씨! 으아아악!!

헤라: (휘파람을 불며) 오, 대단한데, 꼬맹이?


제드: 흐헝... 마태형 무서워... (훌쩍)

좋아요. 누굴 들어서 하시려고요?


*앜ㅋㅋㅋㅋㅋㅋㅋ 레드 짱 멋지다! 유후!

응응 시켜봐도 됨!


@yullsiz_01


범 : 아까 레드에게 안긴 분. 그래야 공정하지.

레드 : (뚱하게) 웃기지 마. 이미 형의 신체스펙에서부터 공정과는 삼만 광년쯤 멀어졌어. 

범 : 우리 초면은 아니지요? 전에 술자리에서 본 적 있지 않습니까ㅋㅋㅋㅋ

마태 (골치아프다는 듯 손바닥으로 얼굴 가림)

범 : ㅋㅋㅋㅋㅋㅋㅋ 이리 와 봐요.


(마태와 마주보고 대면하자, 범 여유롭게 웃다가 순식간에 오른손으로 마태의 뒷목을 받치고, 왼손으로 마태의 무릎을 받쳐

가볍게 반짝 들어올리고는 피겨 스텝처럼 우아하게 한 바퀴 돈다. 빠른 속도에 긴 머리꼬랑지가 살랑거린다.)


범 : (영혼 없는 목소리로) 와- 내가 천하장사다-

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드 : (이마 짚고 착잡하게) 아 진짜 저 힘만 무식하게 센 형새끼 저러면 내가 뭐가 돼!! (부끄러움)

헤라 : 꼬맹이, 충분히 멋졌으니까 걱정하지 마라.

레드 : 전혀 도움 안 되거든요?! #크르르


범 : (신사적으로 마태를 사뿐히 내려놓으며) 피니시- 남정네 둘에게 안기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제드 : ㅋㅋㅋㅋㅋㅋㅋㅋ 마태 형 순간적으로 청순가련해 보였던 거 알아요아 잠시만 형 형님 아 아파요 아아악



@yullsiz_01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새기 매크로나 프로그램 쓸 줄 몰라서 방법 겁나 전통적인 거 보소ㅋㅋㅋㅋㅋㅋ


~마태의 화려한 복수전이 시작된다~


마태: (미간을 좁힌채 생각에 잠겨있다)

제드: 마태 형... 도대체 뭘 생각하시는 건가요.... (삐질)

헤라: (과연 뭐가 나올지 흥미롭다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마태: 척씨와 범씨가 제드한테 10분동안 애교피우기. 마음에 안들면 다시 시킬껍니다.


제드:저기... 마태 형?

헤라: 에이. 너무 약한 거 아냐?

제드: 어딜봐서요. 같은 남자가 피우는 애교는 사양이예요. (떨떠름)


@yullsiz_01 


척 : 내가??!? 왜???!???!? (반비명) (경악)

범 : 대체 왜 우리가?! (뜨악한 표정)


헤라 : 그야 거기 있는 노란머리 꼬마는 아까 제일 많이 웃었고, 검은 머리의 네 녀석은 시키지도 않았는데 마태를 가볍게 안아서 남자로써의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입히지 않았느냐.

마태 : ...친절한 설명 고오맙다 이자식아.


척 : 왜애애애애애애애8ㅁ8 #브애앵

범 : 야 내가 그런 걸;;; 어떻게 해;;;;

레드 : 왜? 한 번 해 봐. 내가 여기서 본 건 아무한테도 얘기 안 할 테니까


레드 (deal with it 선글라스를 끼고 휴대폰 캠코더를 켜며) 자, 한 번 열연을 펼쳐 보시지.

척 : 레드?! 조금도 언행일치가 안 되고 있잖아? (으와앙)

범 : 그거 부숴버린다 진짜.


척 : ..체, 알았어. 난 몰라?! 모른단 말야??!? 내 매력에 완전히 넘어가버려도 나는 모른다구!! (크앙크앙) (악에 받침)

레드 : 지랄하지 말고 하려면 빨리 시작하기나 해, 사람 기다리게 하지 말고.

제드 :


척 (사뭇 진지한, 그러나 당돌한 표정으로 제드 앞에 턱턱 걸어나가 그를 올려다본다. 맑고 시원스러운 얼굴에 쌍꺼풀이 짙고 속눈썹이 긴, 끝이 살짝 가늘게 빠지는 큰 눈. 발간 입술. 어찌 보면 여자아이 같기도 한 얼굴이


제드를 올려다보다가, 눈매를 활 모양으로 확 휘며 눈웃음을 짓는다. 마치 기생이 부리는 교태 같은 눈웃음이다.)

제드 (흠칫)

척 : 형아아-♡

제드 (오싹)

척 : (속눈썹을 살짝 내리깔며, 고양이처럼 허리를 펴며 슬금슬금


다가서며) 오늘 우리 집 비는데에- 오늘 우리 집에서...

제드 (하얗게 질린 얼굴로 뒷걸음질치다 제발에 걸려 넘어진다.)

척 (그 위에 살짝 올라타듯이 한 쪽 무릎을 굽히고 다른 쪽 다리는 쭉 편 채


역시 고양이처럼 허리를 펴고, 고혹적으로 살짝 내려다보듯 유혹하는 자태로) 라면 먹고 갈래애-?♡

제드 : (으 어ㅓ아 ㅣ 아ㅇ 어 으 ㅡ ㅏ아)

마태 : ...이상하군. 내가 애교 떨라고 했지 유혹하라고 했던가?


헤라 : (턱 괴고 흥미롭다는듯이 구경하며) 이게 더 재미있는데 뭐. 가만 냅두고 계속 구경하자구.

레드 : (핸드폰 캠코더를 끄고 만지작거리며) 와 ㅆ 내 폰 썩었어. 이제 버려야 해. 저딴 더러운 영상을 담아내다니.


제드 : (진땀빼며) 아직 10분, 10분 안 지났어요? 아니, 생각해 보니 둘이 합쳐서 10분 아닌가요!! 5분이면 되는 거 아니예요? 5분 안 지났어요?!!?

레드 (시간 확인하고는) 지났네요.


헤라 : 아쉽군, 재미있는 구경이었는데. (턱을 괸 손의 손가락으로 얼굴을 톡톡 치며, 입꼬리를 살짝 말아올려 웃으며)

마태 : 변태같은 놈. 하여튼 됐습니다. 범씨 들어가시죠?

범 : 으윽..;;


헤라 : 저 놈은 어떻게 할지 기대되는군. (피식)

범 : (어색하게 제드를 마주보다가, 곤혹스러운 표정으로  시선을 내리깔며 살짝 주먹쥔 손의 옆면으로 입가를 가린다. 피부가 희어서 귀 끝까지 빨개지는 게 보인다.)


일동 (이미 저것만으로도 충분히 귀엽다)

범 : 그, 그그그그그 그그 그러니까! 저기, 혀, 혀 혀, 형?! (완전 새빨개진 얼굴로 어색해 미치겠다는 듯이)

척 : 잠깐, 저건 사기잖아!


척 : 저 형은 왜 아무것도 안 했는데도 귀여운 거야?!

레드 : 넌 처음부터 귀엽게 보일 생각이 없었잖아, 등신아.

범 : (아무 말도 못하고 버벅대다가 머리를 감싸쥐고 그 자리에 푹 꺼지듯이 쭈그려 앉아 버린다.)


범 : 아으으!!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 뭐라고 해야 하지?? (스스로도 어이가 없는지 말투에 살짝 웃음이 섞여 있다.)

레드 : 거, 전통적인 거라도 해 보지?

척 : 전통적인 거?


@Cheon_Sandoll

제드: (파아앗) (성직자이건만 왜 내가 성불당하는 느낌이 드는것인가....)

마태: .. 네 날개 떼어서 범씨에게 붙여주는 것은 어떻겠나.

헤라: ....그건 싫어. (천사인 자기가 성불당할 뻔했던 기분이었다.)


@yullsiz_01 


레드 : 일 더하기 일은 귀요미라던가, 귀신 꿈 꿨어라던가?

범 : 너 이...! 네 일 아니라고 진짜!! ㅋㅋㅋㅋㅋㅋ (현웃터져버림)

레드 : 채칵채칵, 시간은 가고 있어요. 마음에 안 들면 형 처음부터 다시해야 돼-


범 : 으으으윽...;; (일어서서, 검지손가락 모양을 만든 후 그걸 빤히 바라보다가 귀까지 새빨개진 얼굴로) 이... 일 더하기 일...은 귀요...미? 이... 더하기 이....는.... 아아아아아악!!!! (다시 주저앉음)


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드, 레드 방금 거 찍었어?!

레드 : 오케이, 자알 찍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드 (차마 바로 앞에서 대놓고 웃을 순 없어서 안간힘으로 참고 있는 중)


범 (한동안 얼굴 가리고 손을 얼굴에서 떼지를 못함)

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heon_Sandoll *범이가 왕을 하라는 운명....! (이거 아님) 우연의 일치가 아닐까.


@yullsiz_01 


범 : 음... 근데 난 딱히 시키고 싶은 거 없는데. #긁적

척 : 뭬~~~??!! 방금까지 그렇게 당해놓고, 복수하고 싶단 생각 안 들어? 내가 왕이 됐으면 엄청 부끄러운 걸 

시켰을 거야!!


범 : 딱히...? 나도 나름 즐거웠고... 아, 생각났다. 이 중에 애인이나, 언제라도 연락 받을 수 있는 가까운 관계의 친구가 있는 분 있나요?


@Cheon_Sandoll

헤라: 나하고 마태, 애인 있어.

마태: 이라클리. (찌릿)

헤라: 애인 있는건 사실이잖아. (당당)

제드: 하하, 마태 형이 부끄럼이 많아서 그래요. 자기 애인 말이라면 뭐든지 다 들어주는걸.

헤라: 어디보자. 저녀석이 애인한테 고백한 대사가-

마태: 닥쳐.

헤라: 당신은 나의 북극ㅅ- (읍읍)


@yullsiz_01


범 : (피식 웃으며) 잘 됐네요. 자, 여기 제 전화기가 있어요. 이걸로 외부인에게 전화를 걸면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뜹니다. 스피커 폰으로 해 두고 두 분께서 한 분씩 이걸로 애인에게 전화를 걸어서,


범 : 정확히 다음과 같은 말을 들으면 미션 성공입니다. "왜 그래 무슨 일이야 지금 어디 있어 당장 갈게." 다만 저 문장을 그대로 말하면 안 돼요.

척 : 어려워!!

레드 : 뭐야 그거, 가능한 미션이야?;;


범 : 좋아 그럼 네 문장 중 세 문장만 들어도 인정으로 치지 뭐. 자, 통화 시간은 3분으로 제한합니다. 만약에 실패하시면...

헤라 : 실패하면?

범 : 요 앞에 바다 있는 거 아시죠? 상의 벗고 거기 뛰어드시면 됩니다.


제드 : 마태 형은 꼭 성공해야겠네요. (킥킥)

마태 : ......


(범이의 전화기를 들고 애인에게 전화를 거는 마태. 몇 번의 통화연결음이 들리고 전화가 연결되었다)

알피: 마태-?

마태: 나다, 알피. 내가 없는 사이에 별일은 없었나.

알피: 별일이야 있죠. 마태가 언제 돌아오나,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걸요-

마태: (어째 생각했던 것만큼 말이 안나온다. 애가 바짝 탄다. 1분 지난것 같은데.)


제드: 이러다가 마태 형이 입수하게 생겼는걸요?

헤라: 저 얼간이... (한숨)

마태: (빠직) 조용히 해라.


알피: 왜 그래요 마태? 무슨일 있어요?


제드: 헉, 두 문장이나 말했어! (약간 상기된 목소리)

척: 이거 잘하면 입수는 안하겠는데...?

마태: (이제 한문장만 더...!)

레드: (시계를 보며) 하지만 1분 남짓밖에 안남았어. 아직 안심하기엔 일러.

범: (즐겁다는 듯, 느긋하게 마태를 바라본다.)


마태: ...뭐, 별일은 아니다. 단지 옆에 있는 놈들이 헛소리를 해서 말이지.

알피: 그래요? 난 또- 누군가가 마태한테 작업거는 줄 알았네요. 여행 즐겁게 하고 무사히 돌아와요-

*뚝


마태: .......

척: 헐 완전 아깝다... 한 문장만 더 말했으면 되는건데 (측은한 눈빛으로 마태를 바라본다)

나머지: (납득)

마태: (그 자리에 굳음)


*Oh.... 저런....

*마태 너무 순수해... 거짓말을 못 하잖아....

*이라클리 기대된다 도킷도킷


내일의 썰을 기대한다


제드: 이따가 마태 형의 예술적인 몸매를 볼 수 있는 것- 컥!!

(마태한테 등짝스매시를 정통으로 맞았는데 크리티컬이 떴다)


헤라: (절레절레) 내가 이런 놈들과 같은 주인 밑에서 나왔다니... 내가 하는 거나 잘 봐.

(범의 휴대폰을 들고 애인에게 전화를 건다.)

-뚜- 뚜- 뚜-

*딸칵*


닐: 여보세요?

헤라: 자기야!

마태: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저 자기야라는 호칭은 들을때마다 적응이 안되는군...

제드: 저도요...


범: (살짝 미소를 지으며) 애인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걸요. 나쁘지는 않아요, 마태씨.


닐: !! 헤라!! 무슨 일로 전화한거야? (방방)

척: (시간을 보며) 뭐, 키워드 하나가 벌써 나온거야?


헤라: (씨익 웃고는 그대로 전화에 집중한다) 아, 그게 말이지. (짐짓 뜸을 들이며) 원래 내가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 날짜보다 조금 늦게 돌아갈 것 같아서 연락했어.

닐: 왜? (갸웃)

헤라: (안타까운 톤으로 연기하며)


여기 섬사람들이 외부인 본지 오래되었다고 가지 말라고 성화거든...

닐: 뭐? 거기 어디야! 지금 내가 날아가야겠어. 감히 헤라를 잡고 안놔줘? (폰 너머로 들리는 음성은 진짜로 날아서 올 것 같은 뉘앙스가 묻어있다.)


마태:

제드: (작은 목소리로) 헐, 벌써 키워드 세개가 다 나왔네요?

레드: 흠... 일단 통과인가.

헤라: (회심의 미소를 짓고는 다시 통화에 열중한다)


헤라: 진정해, 달링. 보다시피 내가 좀 매력적이어야 말이지.


몸좋고 잘생기고 센스있는 외부인이 섬을 찾아오는 건 자주 있는 일이 아니잖아?

마태: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센스있고 몸좋은 사람들 다 얼어죽었냐.

제드: (삐질삐질) 잘생기기로 치면 범씨와 척씨도 만만치 않은걸요...?


헤라: (모든 반응을 상큼하게 무시하고 한층 나긋나긋하고 높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내가 잘 구슬려서 제 날짜에 맞춰서 돌아가도록 노력할께, 애인님. 나 믿지?

닐: 히잉... 알았어. 너무 늦게 돌아오지는 말고. 알았지?


헤라: 당연하지. 그럼 잘 있어, 달링. 

я люблю тебя.

*딸칵*

헤라: (전화를 끊고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며) 자, 무슨일로 전화한거야? 거기 어디야! 지금 내가 날아가야겠어.


헤라:이것도 같은 말로 쳐주는 거지? 이정도면 통과했다고 봐도 될 것 같은데.

제드: 헤라 형 사기예요....

헤라: (싱긋) 거짓말을 치지 말라는 룰은 없었잖아? 사기치는 것도 능력이야.

척: 헐...


마태: (빈정이 상했는지 뚱한 표정이다.)

헤라: (빙글 몸을 돌려 마태를 향한다) 이젠 마태의 등짝을 볼 타임인가-?

마태: ...(헤라를 잠시 노려보다 눈에 독기를 빼고 체념한다) 룰은 룰이니까. 불복할 생각은 없다.


(겉옷과 바지를 훌렁 벗어 곱게 개놓고는 바닷가를 둘러본다. 검은색 바람막이 코트 밑에 감춰진 커피색 피부가 드러나자 오랜시간의 훈련으로 단단하게 잘 다져진 몸매의 윤곽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런 몸 위에 잘게 난 칼자국들과채찍 자국으로 추정되는 반흔들이 자리잡고 있다.)

제드: (입가를 매만지며) 마태형이 웬일이래요? 원래 남들 앞에서 옷 벗는 거 별로 안좋아했잖아요.

마태: 겉옷이 젖어버리면 곤란해서 말이지. 물에 입수했을때 무겁기만 하고.


제드: 의외로 순순히 따르네요 마태형? (싱긋)

마태: 결과에 불복하는 것만큼 꼴사나운 일도 없거든.

헤라: 그만 떠들고 얼른 물에나 들어가. 안 들어가면 내가 직접 물에 던진다?

마태: (찌릿) 어차피 들어갈 참이었다.


(그리고는 바닷가에서 곶 부분을 향해 전력질주를 하고는 돌고래처럼 바닷속을 유연하게 뚫고 입수한다)


뒷부분 더 있긴한테 레척범의 반응을 보고싶어서 여기까지 했어. 이후 반응은 레척범의 반응을 본 뒤에 이을께 :D 이라클리는 거짓말을 자주 치지는 않지만 하면 자연스럽게 잘 쳐! 뻔뻔함과 마이웨이가 트레이드 마크.


레척범 (박수갈채)

척 : 꺅!! 오빠!!! 멋져요!! 섹시하다!! 잘쌩겼다!!! 남자다 남자!!

레드 : 이여어얼~~ 쿨하고 멋진데? (씨익 웃는다)

범 : ㅎㅎㅎ 저렇게 젖은 거 보니까 왠지 미안하네. 과한 걸 시켰나?


척 : ?? 여기서 범이 형이 과한 걸 시켰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어요?

제드 (절레절레)

헤라 : 너무 싱거운 걸 시켰지.

레드 : 형은 너무 순해빠져서 탈이야.

범 : 그래도 미안해서... 수건 가져다 드려야겠다. (일어남)


척 : 내가 왕 되면 저런 건 안 시키지. 내가 왕이 되는 날을 기대하라구!


*다음 왕은 네가 뽑을래?


*거짓말같이 척이 왕이 되어버림...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부터 제비 결과가 계속 기가 막히다


@yullsiz_01 


척 : 아싸! 오예!! 나다 나! (붕붕방방)

일동 (긴장)

레드 : 적당히 해라 미친 놈아, 심한 거 시키지 말고;;

척 : 에헤이, 레드! 감히 이 왕님의 권한에 도전할 셈이야? 너는 반역의 상이 있으니 그 죄로,


척 : 너 첫번째 당첨☆

레드 : 아놔...

척 : 그리고오~ 이라클리 형님이랑 마태 형님☆ 셋이 앞으로~

마태 (썩은 표정)

헤라 : 오늘 고생 좀 하는데, 마태?

마태 : 네놈도 불려나온 입장에 닥치시지.


@yullsiz_01 


척 : 마태 형님이 제일 왼쪽, 레드가 가운데, 이라클리 형님이 오른쪽에 서 주세요. 오우~ 보기 좋은데? 특히 가운데 레드가 움푹 꺼지듯이 쏙 들어가는 게 정말 보기 좋아-

레드 : 죽여버린다 진짜;;


척 : 내 미션은 이거야! 노래에 맞춰 춤추기!

제드 : 에이, 공표한 것에 비해 약한데요? ㅎㅎ

마태 : 네 일 아니라고 막말하지 마라.

척 : 단-

마태 (뭐가 더 남았어?)

척 : 내가 제시하는 곡에 맞춰 춰야 해요!


척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휴대폰을 꺼내어, 음악 기능을 실행하고 리모컨을 켜는 듯한 손동작으로 재생 버튼을 누른다.)


<BGM. 개구리와 올챙이>


벌칙 3인방 : ????!??!?!?!! (충격)

제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장대소

레드 : 이 미친놈아 폰에 대체 왜 그런 노래를 넣어 들고 다니는 거야!!

척 : 바로 이럴 때 쓰려고 넣었다 왜!


척 : 척님의 선견지명이 이번에도 통하셨도다! 그리고 동요 무시하냐! 이 노래 좋거든!!

범 : 어어, 레드 대열 이탈하지 마. ㅋㅋㅋㅋㅋㅋ

척 : 자 빨리빨리 서시구요~ 노래에 맞춰 율동 실시~


*과연 셋의 율동 실력은?



♪뒷다리가 쏘옥- 앞다리가 쏘옥?♪

*레드야 미안해. 근데 레드는 이런 상황에서 춤을 제대로 출지, 아니면 제대로 못출지는 모르겠다.


마태: (표정이 굳어있다. 그럭저럭 잘 추는 편.)

레드: (당장에라도 척이를 한대 때릴것같은 표정이다)

헤라: (리듬을 타는듯한지, 즐기는 듯한지 우아하게 잘 춘다. 춤을 출때마다 시스루가 살랑살랑 흔들린다.)



@Cheon_Sandoll

제드: (폭소) 마태형 엄청 귀여운 거 알아요? 무서운 형이 춤은 왜이렇게 귀엽게 추는거야 ㅋㅋㅋㅋ

척: 레드 ㅋㅋㅋㅋㅋㅋ

마태: (....)

레드: (때리고 싶다)

헤라: (그러거나 말거나 웃으면서 존나 잘춘다)


@yullsiz_01 


*늦어져서 미안! 지금 이어야지♡


척 : 어이 레드! 똑바로 안 해?! 동작 봐라 동작! 팔다리 딱딱 올리고! 귀엽게! 절도 있게!

범 : 척 너, 후환이 안 두렵냐?ㅋㅋㅋㅋ

척 : 상관 없어! 나는 오늘만 살아!


레드 (죽여버린다죽여버린다죽여버린다죽여버린다)

척 : 두 사람! 이라클리 형님을 좀 본받으라구! 잘 보고 배워! 퍼펙트 그 자체라구-


(노래 끝)


제드 : 수고했어요 다들! (박수갈채)


@yullsiz_01 


레드 (온 몸에 불과 같은 아우라를 두르고 입장한다.)

범 : ...척, 튀는 게 신상에 이로울걸.ㅋㅋㅋㅋㅋ

척 : 워- 레드씨. 진정하시고, 이러지 말자. 어차피 게임이구- 장난이구- ...미안해 사랑해--!! #도주


척 : 거기 안 서!!!!


(레드 도망치는 척을 뒤쫓는다. 척 바다 쪽으로 도망치지만 물이 정강이까지 차는 위치에서 결국 잡힌다. 일행, 레드가 척을 바다 위에서 백드롭하는 것을 웃으며 지켜본다.)


제드 : ㅋㅋㅋㅋ 척씨도 결국 머리까지 젖었네요! 마태 형이 더이상 외롭지는 않게 됐네요!

마태 : 까불지 마라. 그래도... 약간의 위안은 되는군. (음료를 마시며)

헤라 : 꼬맹이들, 재미있게 노는구만-


*왕 한명만 더 뽑고 왕게임 끝내자! 마지막은 율이가 뽑기~


@Cheon_Sandoll *콜.

마태: ...(이렇게 넘어갈수는 없는지 제드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헤라와 눈이 마주친다)

헤라: (씨익 미소를 지으며 마태랑 동시에 일어나 제드에게 다가간다)

제드: ...? 혀, 형님들?

헤라: (싱긋 웃으며 제드의 다리를, 마태는 제드의 팔을 잡는다) 웬일로 저녀석이랑 뜻이 맞아서 말이야. 너도 이김에 멱 감고 와라.

제드: 하하하, 살려주세요, 형니임-- 으갸으읊푸르럺!! (바다로 휙 던져짐)


*풍덩*

...


제드: (옷의 물기를 짜내면서) 너무해요 헤라 형.... 그러는게 어디있어요.

헤라: 그냥 던지고 싶었어. 춤출때 하도 웃어제끼길래.

제드: 히잉. (제무룩)


*하이라이트는 레드다... 레드가 뽑혔어... 화려한 복수극 제 2막인가!


마태: (여태 내내 표정이 뚱해있다가 결과에 묘하게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Cheon_Sandoll

제드: 어... 음... 레드씨는 과연 어떤 벌칙을 내놓을까요. 마태 형처럼 당한게 많아 보였던데.

헤라: (어깨를 으쓱하며) 글쎄. 마지막인만큼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 검은머리 형씨처럼 재미없는게 아니었으면 좋겠어.


범 : ...;; (재미없....)


(레드, 입을 꾹 다물고 일어서서 합숙소로 들어간다. 정확히 4분 후 나무 상자에 무언가를 담아서 가져온다. 레드의 표정은 단단하게 굳은 듯도, 살짝 웃고 있는 듯도 해 보인다.)


(돌아온 레드는 마치 지휘관처럼 모두 앞에 선다. 이래봬도 수호대의 리더, 지휘와 통제에는 이골이 나 있는 그다. 그 모습이 진지하고, 마치 처음부터 그런 풍경이었던 마냥 자연스럽다.)


레드 : 범이 형.

범 : 응?


레드 : (제데키아를 가리키며) 뒤로 돌아가 팔을 붙잡아 제압하도록.

제드 : ??!????!??!

레드 : 그리고 나머지 분들은 이거 하나씩 받습니다.


레드가 나눠 주는 물건을 받는다.


각각 검정, 파랑, 빨강, 황토, 분홍, 하늘색의 유성 매직들이다.


제드 : ?..?! 저기... 잠깐만요, 레드씨?! 설마... (동공지진)

레드 : 여러분이 얼마나 동료, 친구를 사랑하고 아끼는지 보겠습니다.


레드 : (빙긋 웃으며) 제드씨를 아끼고 사랑하는 만큼 얼굴에 정성껏 낙서를 해 주세요.

제드 : 8ㅁ8??!??!?


(제드의 얼굴이 낙서장으로 변모하는 건 순식간이다. 제드가 아무리 이리 빼고 저리 빼려 해 보아도, 잡고 있는 상대는 범. 풀릴 리가 없다.)


제드 : ...

레드 : ...제드씨, 혼자 당하긴 억울하시죠? (소근)

제드 : 8_8...? (솔깃)

레드 : ...운명 공동체를 지정해드리겠습니다.


(척 : 이미 도주 중)


한 쪽 손을 주머니에 찔러넣고 천천히 손을 들어 척을 가리킨다. 불과 같이 타오르는 아우라를 온 몸에 두르고 구리색 눈동자에 붉은 안광을 빛내며,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소름돋을 정도로 냉혹한 미소를 짓는다.


레드 : 잡아요.


척, 도주를 시도하지만 제드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범, 마태, 헤라도 거기에 합세, 포위하여 척을 잡아 붙잡는다.

레드 : (싱긋) 아까부터 웃을 땐 좋았지?


척: 레드. 우리 옛정을 생각해서 자비를 베풀어주지 않을래..?ㅠㅠ


레드 : ...그려요.


(달려드는 건장한 사내들을 막아내기에는 척이의 완력은 너무도 연약했다. 결국 두 명의 훌륭한 낙서장이 탄생했다.)


제드&척 (이 와중에 서로의 얼굴이 웃김)


레드 : 설마 이 정도로 끝낼 거라 생각하는 건 아니죠? (방긋)


(레드, 나무 상자에 있던 마지막 물건을 꺼낸다. 셀프 촬영 카메라와 전방 촬영용 카메라, 그리고 PDA 단말기 하나다.)


레드 : 둘이 알아서 가위바위보 하든지, 한 사람이 셀프 카메라 머리에 매고, 이 카메라 들고 옆에 있는 사람과 상황을 잘 찍어 주세요. 촬영된 영상은 이 기기에 자동 전송됩니다. 여기서 다 볼 수 있다는 말이죠.


헤라 : ...저 꼬마는 어떻게 저런 걸 다 가지고 있는 거지?

범 : ...우리 노는 거 보면 되게 백수같아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래봬도 우리는 직업 군인 개념이예요. 저런 장비들은 상황 보고용으로 당연히 다 있죠.


범 : 그 중에서도 레드는 이 곳의 리더예요. 저런 장비들은 전부 레드가 관리하고, 사용할지 말지를 판단할 권한을 가지고 있어요.

헤라 : 호오, 조그만 녀석이 보기보다 대단한걸.


마태 : ...그런 물건을 저렇게 사사로이 써도 됩니까? 저도 직업 군인이었지만...

범 : 원칙적으로는 당연히 안 되죠. 하지만... 레드는 후에 문제가 생길 여지를 남겨두지 않는 녀석이니까요. 알아서 다 손을 써 뒀을 테고


범 : 뒷처리도 완벽하게 해 놓을 겁니다.

마태 : 아하, 신뢰받고 있군요.

범 : 마땅히 신뢰받을 만 한 인물이니까요, 레드는.


레드 : 여기 돈 드리겠습니다. 5만 원입니다. 이걸 가지고 가서...


레드 : 마을에 가면 큰 시장이 있어요. 거기 가서, 이 돈을 전부 써서 여기 있는 모두가 먹을 수 있는 것을 '골고루' 사 오세요. 한 매장에서 전부 사고 그런 거 안 됩니다.

척 : ?! 레드, 거기 사람 엄청 많잖아?!


레드 : 알아.

척 :

레드 : 그래서 거기로 보내는 거야. (씨익)

헤라 : 호, 저 녀석 기백이 마음에 드는 걸... (웃음)


*리더의 스케일 보세요...


@Cheon_Sandoll

*ㅋㅋㅋㅋㅋㅋ 레드야 ㅋㅋㅋㅋㅋ 레드의 리더력이... 역시 하이라이트를 훌륭하게 장식해 주는구나 ㅠㅠ


마태: 혹시 저 둘만 보낼 생각입니까? 적어도 한명은 감시역으로 따라붙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범: 척이하고 제드씨에게 PDA와 상황보고용 장치를 달아놓았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마태: 중간에 떼거나 가려서 상황 보고를 막을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제드: 마태 형, 저희 못믿어요?


마태: 너희가 중간에 다른 곳으로 새서 낙서를 지운다던지, 귀찮다고 한 매장에서 다 사가지고 올 가능성이 없다고 말할수 있나.

제드: 저 이래뵈도 성직자예요. 횡령이나 벌칙 위반은 안한다고요.


헤라: 그건 둘째치더라도 너는 네 옆의 노란머리랑 사고치고 올 확률이 95% 이상이어서 안돼.

제드: (삐질) 그렇게 단정짓는 이유는요?


마태: (제드를 빤히 바라보며) 며칠전에 집 안에다가 분말 소화기를 분사해놓은게 누구였지? 그 누구때문에 나와 아이할이 하루종일 분말 닦아내느라 엄청 고생했었지 말이다.

제드: 죄송합니다. (입 다물음)


헤라: (레드를 바라보며) 그래서, 감시역으로 누구를 보낼꺼니?


레드 : (고민 없이 즉답) 마태 씨, 번거롭겠지만 수고 좀 해 주시겠습니까?


마태: 그러도록 하죠.

척: 저 무서운 형씨가 따라간다고...? 이라클리 형씨로 보내주면 안돼, 레드?

제드: 하하하, 아니에요! 마태 형이랑 갈께요! (그리고는 척이를 데리고 멀찍이 떨어져서 척이 귀에 대고 작은 목소리로)


제드: 마태 형이 나아요. 헤라 형은 온갖 미친짓을 다 하거든요.

척: (이해가 안간다는 듯한 표정으로) 저 멋진 형님께서요? 안그래보이는데요?

제드: 제말대로 해요. 헤라 형은 절대로 안돼. (비장한 표정으로 척이의 어깨를 잡고 진지하게 말한다)


척: 어... 그렇게 까지 말한다면야. 알았어요.


제드: 그럼 맛있는 거 사올께요- (척이와 마태랑 같이 마을로 향한다)

헤라: 내가 가는게 그렇게 싫었니, 제드? 이 형아가 상처받잖니.


제드: (즉답) 네. 형한테 당한게 얼마인데. (질색)


레척범: ...(도대체 무슨짓을 했길래?)

마태: ...여러가지로 미친짓을 많이 했습니다.

레척범: (그러니까 더 궁금하잖아...)


마태: 꽤 많았지만 그중 하나를 얘기하자면. 우리들끼리 놀이공원에 갔을때 제드가 놀이기구가 재미없다고 말하니까 자기가 재미있게 해주겠다면서 제드를 안고 상공 100m 높이로 날아올랐다가 그대로 떨어뜨린 적이 있었습니다. 땅에 떨어지기까지 6m 남겨놓고 즈음에서 받아서 다치지는 않았지만....

레척범: .......

(*그전에 놀이공원에 먼저 가자고 한 건 제데키아와 막새다. 나머지는 강제참여.)


제드: 재미있게 해준다는 말이 그런 말이었을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그때를 생각하면 끔찍하다듯이 고개를 내젓는다)

헤라: 왜, 스릴넘치고 재미있었잖아? (웃음)

마태: (이마짚)

제드: ...말을 말자.


(시장. 척과 제드, 그리고 마태 셋이서 먹을걸 사러 가게를 찾는다.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일행을 힐끔힐끔 쳐다본다. 일부는 웃는다.)

 

제드: (한숨을 푹푹 내쉬면서) 하아... 레드씨, 복수 한번 단단하게 하네요. 우리가 너무 웃었나...

척: 뭐 어때요! 덕분에 좋은 구경 했는걸. (꺄르륵 웃는다. 자기 얼굴이 낙서가 되어있다는 것은 상관없는건지.)

마태: 인과응보다. 그러니까 적당히 웃지 그랬나.

척: 어떻게 적당히 웃어요- 진짜로 웃겨서 엄청 웃은건데요, 마태 형님! (그때를 생각하면 웃긴지 눈꼬리를 휘며 웃어보인다)

마태: ...(한대 때릴까 말까한 표정으로 척을 지그시 바라본다)

척: (싱글싱글 미소를 짓다가 마태의 심각한 표정을 보고는) 미안해요, 사랑해요.


제드: 다들 좋아하는 음식은 어떤거예요? 가급적이면 많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사는게 나을 것 같아서요.

척: 맵고 짠 음식! 마무리는 이런 음식으로 먹는게 제맛이죠.

제드: 맵고 짠 음식이라...

마태: 호불호가 갈릴텐데. 혹시 저런 음식을 못먹는 사람이 있나.

척: (어깨를 으쓱하며) 딱히 없을껄요? 범이 형은 마틸다 누나가 망친 음식도 잘 먹고, 레드가 맵고 짠 음식을 못먹는다고 한 것 같지는 않아. (가만히 생각하다가 무엇인가 떠오른듯이) 그러고보니 범이 형 고기 좋아하는데.

제드: (반짝) 고기 사가는 건 어때요? 쌈에 싸서 먹으면 맛있어요.

마태: 난 찬성.

척: (싱긋 웃고는 주위를 둘러보다 정육점을 발견하고는) 그럼 저기에서 사요! 저기가 제일 맛있는 정육점이예요, 형님들!


(정육점에 도착한 척이 일행)


주인: 어서오십시오! 뭘 드릴까...(제드와 척이의 얼굴을 보고는 풉, 하고 웃다가 헛기침을 하고는) 척이, 자네 얼굴은 왜그러나?

척: 하하하하.... (시선회피)

제드: 삼겹살 한 근, 목살 한 근하고... (마태를 돌아보고는) 안심 200g 주세요.

주인: 네, 알겠습니다! (큭큭 웃으며 고기를 꺼낸다)

척: (고개를 갸웃하며) 안심은 잘 안사지 않아요, 제드 형님?

제드: 마태 형이 기름진 부위를 잘 못먹어서 그래요.

척: 그럼 마태 형님은 채식주의자예요?

마태: 아니.

제드: 척씨, 덴마크 식단 아시죠?

척: 어... 네.

제드: 마태형 입맛은 그쪽 취향이라고 보시면 돼요.

척: (약간 놀란듯) 그런 음식이 맛있어요, 마태 형님?

마태: 담백해서 괜찮기만 하다만.

척: .......

주인: 고기 나왔습니다! 2만 5천원 나왔습니다.

제드: 여기요~ (5만원을 내밀며)

주인: 여기 거스름돈 있습니다. 그거 지우려면 한참 고생하겠다, 척? (클클대며 웃어보인다)

척: (한숨 푹) 그러게 말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저씨!


@yullsiz_01 


(한편, 레드&척&이라클리가 기다리고 있는 곳에서는)


레드 : (PDA 화면을 보며) 오오~ 고기를 샀네.

범 : :D (방긋 웃는다. 달리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기쁜 표정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나는 그다.)

헤라 (귀엽군) 그러고 보니 검은 머리. 자네는 나이가 어떻게 되지?

범 : 아, 스물하나입니다.

헤라 : 정말이냐? 의외군. 그보단 훨씬 많을 줄 알았어.

범 : 커헉... (마음이 아프다)

레드 : 형, 공식 노안 인증받았네. #킥킥

헤라 : 아니. 얼굴이 늙어보인단 얘기가 아니라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 분위기 등에서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깊이가 있어서 말이야.

범 : 아... 감사합니다. (고개숙여 인사)

헤라 : 그러면 아까 그 노란 녀석과 거기 빨간 꼬맹이는 나이 차이가 어떻게 되지?

레드 : 동갑 친구입니다. 나이가 같아요.

헤라 : 정말? 이거, 더 의왼데.

레드 : ...제가 어려보인다는 말은 많이 듣습니다.

레드 : 키가 작고, 얼굴형이 동그래서...

헤라 : 아니, 너는 네 원래 나이에 가깝게 보여. 다만 내가 의외인 쪽은 노란 녀석 쪽.

레드 : 척이 하는 짓이 어린애같긴 하죠.

헤라 : 아니, 너보다 나이가 많을 것으로 보았다.

범 : 그럴 리가요? 척이 얼굴이 늙어 보이는 것도 아니고, 행동하기는 여기서 제일 어린애같이 행동하는데...


헤라 : 그렇긴 한데... 그 녀석, 왠지 자기 원래 나이보다 더 많은 시간을 산 것처럼 보여서 말이야. 기묘하군.

레드&범 (오싹)

헤라 : 거, 화면 좀 봐라. 이놈들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얘기 좀 해 줘.





(고기를 사고 나왔다)


척이: 이제 슬슬 돌아갈까요? 고기 구워먹는데 다른게 필요하려나요, 형님들.

마태: 곁들여먹는 재료들은 사야지.

제드: 고기만 구워먹어도 맛있긴 한데... (귀찮은 것 같다.)

척이: 그냥 돌아가는 건 어때요? (마태와 제드의 눈치를 보며)

마태: 기각한다. (단호)

척이: 에이. 고기만 먹는다고 맛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아요, 마태 형님-

마태: 이대로 갔다가는 백퍼센트 다시 시장으로 보내버릴 것 같지만... 알아서 해라.

제드:

척:


주인: 어서오세요- (인사하고 들어온 일행들을 보고는 표정이 미묘하게 변한다)

마태: 쌈 재료하고 음료수는 어디에 있습니까?

주인: 쌈은 저기, 음료수는 안쪽 코너에 들어가면 있어요.

마태: 알겠습니다.


척: 고기를 먹는데, 그외의 부재료들은 왜 사야하는 거냐고요... 레드 너무 깐깐해. (툴툴)

마태: 그냥먹으면 느끼해서 오래 못먹으니까. 이왕 먹을꺼면 맛있게 먹는 편이 났고.

제드: (쌈 재료로 카트에 깻잎, 상추, 마늘 조금을 담는다. 쌈장도 담으면서) 이거 말고도 살게 있나...?

척: (청양고추를 한봉다리 집어와서 넣는다) 쌈에는 청양고추를 넣어서 먹어야죠! 매운거는 맛있는것!

제드: 헉, 안매워요, 그거?

척: 매우니까 사는거죠! (당당)

제드: (삐질) 그렇게 먹으면 속 안쓰려요..?

척: 괜찮아요! 맛있으면 그만이니까! (해맑)


(음료수 고르는 타임)


마태: (별 고민없이 사이다를 집어들고는 카트에 담는다)

척: 형님들! 이건 어때요? (맥주를 집어들어 보이며 웃는다)

마태:

척: ...하하, 장난이에요.

제드: 사도 되지 않아요? 헤라 형님은 술 사오라고 할 것 같은데.

마태: 애들 있는데서 술 마시면 퍽이나 본보기가 되겠군.

척: 어이, 형님. 너무 애취급 하는거 아닙니까? 이래뵈도 18살이라고요. 18살!

마태: 너네 나이에 술마시면 머리 나빠지고 배 나오고 그 외 기타 부작용들이 온다.

척:

제드: 그렇게 겁줄 필요까지는...

(투닥투닥. 잘도 떠든다.)


*확실히 척이 굴리기는 쉽다. 다행이야.


@yullsiz_01 


(한편-)


헤라 : (손을 딱 튕기며 진심으로 안타깝다는 듯이) 아으-- 거기선 술을 샀어야지!

범 : ..레드와 척은 미성년자입니다만...

헤라 : 뭐 어때. 괜찮잖아, 미성년자에게 술 한두 병 쯤.

범 : 

헤라 : 그러고 보니 자네는 술 좀 잘 마시나? 반반하니, 파티에서 빠지면 아주 섭섭할 것 같은 얼굴인데. (싱긋)

범 : ..저는 종신 군인 신분입니다. 이 곳에 있는 모두는, 사절단으로써 대치 민족인 적국에 가거나 기관의 부름을 받고 기관에 가거나, 생필품이나 식자재를 사기 위해 시장에 가는 것 이외에는 수호대원의 위치로써 이 장소를 이탈할 수 없습니다. 파티에 가는 건 꿈도 못 꿀 일이죠.

헤라 : 안타깝군.

헤라 : 네가 그렇게 재미없는 벌칙을 제시한 것도 이해는 가.

범 : 재미없... (2연타)

레드 : 그리고 범 형은 술 마셔본 적이 없지 않아?

헤라 : 아니 없다니, 그 좋은 걸 왜 안 마시지? (정말 이해불가란 표정)

범 : ...그럴 일이 좀 있었습니다. 어떤 이유로 간 건강이 아주 나빠져서 알코올을 해독시킬 수 없었거든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래서 가끔 마시기도 해. 아주 안 마시지는 않아, 레드.

헤라 : 저 친구도 괜찮다는데, 네 전화로 연락해서 그 술 내려놓지 말고 좀 사 오라고 부탁할 수 없을까? 이런 자리에 술이 빠지면 무슨 재미냐.

레드 : 사양하겠습니다. #단호

헤라 : (헤무룩)

마실 것도 샀으니 슬슬 돌아오려나? 상황 좀 봐 줘.




(시장통)

제드: 식사재료는 어느정도 샀으니 이제 슬슬 돌아갈까요-

마태: 돈은 얼마정도 남았나.

제드: 어디보자... 만 오천원 정도 남았을껄요?

마태: ...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사가는 건 어때? 날도 더워서 하나 먹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척: 좋은 생각이예요, 마태 형님! 냉장고에 넣어두면 되는 거니까.


(그리고 아이스크림 가게로 직행.)


*지금 보니까 마태가 이리저리 많이 가는데, 본의 아니게 제드와 척이를 여러 사람들에게 보이게 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가니 종업원이 폭소를 터뜨린다)

직원: 푸흡, 신개념 화장이니, 척? 이번에는 커플로 했네-

척: 헤, 멋지게 되었죠? (삐씽)

제드: 퍽이나;;

마태: 아이스크림은 통일하는 걸로 할까. 너네들 건 너네가 고르고.

제드: 나쁘지 않아요. 싸울 여지를 없애주니까.

척: (잘게 웃으며) 선택권은 사러가는 사람들에게 있다는 뜻일까요, 형님들.


(각자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나머지는 메로나로 통일해서 계산하고는 가게를 나온다)

제드: 메로나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죠?

마태: 녹차아이스크림이 아닌 이상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지는 않을테니 괜찮을 것이다.

척: 그럼 이제 진짜 돌아가는 거죠?

제드: 그런 것 같네요.


(고기는 마태가, 부자재는 척이가, 아이스크림은 제드가 들고 나머지 일행이 있는 곳으로 돌아온다)


척: 쨔잔, 우리가 돌아왔도다!


@yullsiz_01 


레드 : 왔냐, 수고 많았풉 (영상으로 계속 관찰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또 보니까 더 웃김)

범 : 큭큭... 풉.... 크흑..... (입 가리고 조용히 웃고 있음)

제드 :

척 : 보자마자 웃음을 터뜨리다니!


척 : 오오- 척님의 이 빛나는 영광이 그리도 보고 싶었나이까- (포즈)

레드 : 풉

범 : 풉

헤라 : 후후, 저 녀석 재미있는데?

제드 : 고기 사 왔어요. 고기 괜찮죠?


레드 : 잘 했어요. 고기는 어느 장소에서건 환영받죠. 기다려요. 셋팅해서 제가 구워드릴게요. (준비를 위해 일어서 자리를 옮긴다)

척 (그제서야 범이 건네 준 거울을 봄) 뜨허!! 이게 뭐야! 뭘 이렇게까지 했어!


제드 : (마른세수) (부끄러움)

마태 : 나도 너희 둘 데리고 다니느라 부끄러웠다.

제드 : 웃기구 있네요, 형! 형이 계속 못 들어가게 막고 여기저기 끌고 다녔잖아요!

마태 : ...말버릇이 그게 뭐냐. #헤드락

제드 : 아 형 형 살려주세요 형님 아 아파요 잘못했어요 형님

척 : 범이 형, 이거 어떻게 지워야 지워질까? (히잉)

범 : 거, 매일 아침 대야에 아세톤과 석유를 잔뜩 붓고 그걸로 세수를 해 보든가. (큭큭)


척 : 정말? 그러면 지워질까? (반짝)

마태 : 당연히 안 되지.

헤라 : 그러다 하늘나라로 간단다~

제드 : 당연히 농담이잖아요. 그걸 또 믿나요 척씨는.

척 : 이익... 형!!

범 : (미소) (으쓱)


(레드 장비 챙겨들고 돌아옴)


척 : (셋팅하는 레드를 거들며) 레드, 아까 카메라에 찍힌 영상 말인데-

레드 : 아, 그거. 지울 거냐고 물어보려는 거지?

척 : 지워 줄 거지?


레드 : ...그건 실제상황에 필요한 군용 비품이다. 이번엔 사사롭게 썼지만, 쓸모없는 자료가 남지 않도록 오늘 찍은 건 전부 지워야겠지.

척 : (안도) 그렇지? 레드는 역시 똑똑해!

레드 : ...그 전에 컴퓨터에 전부 백업을 하고 나서.

척 :

레드 : 안 그래도 아까 이것들 챙겨나오면서 컴퓨터에 기기들을 연결해서 전송 버튼 누르고 나왔다.

척 : ...레드 너무해... 8ㅁ8

레드 (으쓱)


헤라 : 전부 다시 모였고 꼬맹이도 돌아왔으니, 게임을 계속해볼까- 이 중 왕을 못해본 건 나뿐이지? 그럼 내가 왕을-

제드 : (급하게) 자, 여기서 이제 그만할까요? 왕게임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헤라 :

헤라 : 으음- 제드? 나 아직 한 번도 못 해ㅂ

제드 : (무시하고) 자, 박수!!

(박수갈채)

헤라 : 


(각자 종이컵에 사 온 음료를 따르고)

제드 : 마시기 전에 건배라도 할까요?

마태 : 됐다, 뭔-

범 : 괜찮은데요. 까짓거 하죠, 건배.

제드 : 그럼 범씨가 건배사 해 줄래요?

범 : 으음- 으으음. 그래요 뭐. 뜻밖의 만남이었지만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 오늘의 만남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이 멤버. 리멤버.


척&레드 (형, 구려-) #꽈광

척 : 게다가 어디서 들어 본 드립 아니야?! (소근)

레드 : ...생각하기 귀찮았나 봐. (소근)

제드 : 하하. 좋네요. 그럼 다함께 외칠까요?

척&레드 (게다가 그냥 넘어갔어--) #꽈릉


(척과 레드는 범의 건배사가 부끄러운 듯 궁시렁거리며, 마태는 무표정으로, 이라클리는 여유롭게 웃으며 잔을 들어올린다.)


이 멤버,


리멤버--


-자캐 크로스오버 왕게임 역극, 종-




Q : 오늘 만나 본 멤버 가운데서 누가 가장 마음에 들었나요?


레드 : 마태 씨요. 보통 성격이 비슷한 사람끼리는 서로를 알아보잖아요. 마태 씨에게서 저와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같이 있으면 편하고.

범 : 제데키아 씨. 그냥 그 분은... 선한 기운이 느껴졌어요. 사람이 유쾌하고 친절해서 분위기를 원만하게 풀어 주는 사람이었어요. 그냥 뭐랄까... 좋은 사람이구나. 같이 있으면 편하고 즐겁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척 : 이라클리 형님! 일단, 멋있어! 그 능글능글한 표정하며 자신감 넘치는 태도 하나하나가- 오빠라고 부르고 싶어지더라니깐?! 그리고 독특해! 뭔가 캐릭터가 평범하지 않잖아! 나는 그런 사람이 좋으니까. 눈에 확 띄는 사람!


Q : 언젠가 다시 볼 일이 생긴다면 다시 보고 싶나요?


레드 : 그럼요.

범 : 물론이죠.

척 : 언젠가 꼭 다시 한 번 불러 줘!


(*이것으로 사후 인터뷰까지 종료. 너도 인터뷰 쓰고 싶음 써도 돼~)


*나도 인터뷰 쓸래! 자세하고 긍정적인 인터뷰 고마워!


Q. 가장 인상깊었던 사람은 누구였나요?

마태: 셋 다 독특하고 악의가 없어서 전체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다. 그중에서 레드씨가 제일 인상깊었는데, 처음에는 이사람이 리더인지 확실하지는 않았다. 지켜본 결과, 확실히 리더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추었고, 특유의 카리스마로 신체조건을 극복한 점이 존경스러웠다.

비슷한 점도 많아서 서로 끌리는 부분이 있었고.

제드: 레드씨는 까칠하긴 했지만 책임감이 강한 모습이 멋졌어요. 척씨는 유쾌하고 활발해서 재미있었고요. 범씨는 신사적이고 너무 착해서 천사를 뵙는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천사가 인간 세상에 존재하면 이러겠구나- 하는 느낌? 그리고 여담으로, 아까 마태형 벌칙 수행할 때 정말 귀여웠어요. 이래뵈도 성직자인데, 제가 성불당하는 기분이었다니까요? (웃음)

그리고 다들 순수해서 보는 제 마음이 기뻤어요.

헤라: 이렇게 건전한 왕게임은 난생 처음이었어. 보통 왕게임하면 수위가 높거든. 그래도 벌칙들이 신선하고 모두들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재미있었다.

레드는 꼬맹이지만 기백이 마음에 들었어. 범이는... (잠시 말을 멈추어) ...내가 천사인데 내가 성불당하는 느낌이었어. 너는 속세에 나와서는 안돼. 그대로 있어. (진지)

척이 이녀석, 사람 대할줄 아는 녀석이란 말이지? 사람 볼 줄 아는 눈에 있어. (잘게 웃는다) 이건 척이한테는 말 안했는데, 비록 이녀석이 제일 애처럼 굴다만서도... 실제 나이보다 더 많은 시간을 산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순 감이긴 하지만.

초능력이라도 사용하는 건가?


Q. 신기하네요. 동류는 동류끼리 좋아한다는 건가? 다음에도 만날 의향 있어요?


헤라: 놀이동산에 같이 갔으면 좋겠다. 재미있을 것 같아.

제드: (기겁한다) 놀이공원 데려가서 또 이상한 짓 할거죠??

헤라: 내가 언제 이상한 짓 했다고 그래?


마태: 다음에 만나는 건 좋다. 그땐 헤라를 빼고 가지.

헤라: 어쭈. 네가 무슨 권리로 나를 빼먹냐?

마태: 저녀석들을 위해서라도 넌 빠져야 한다. (비장)

제드: (끄덕끄덕)

헤라: 너네들이 뭐라고 하던 너네가 가면 나도 따라간다.

제드: 가서 얌전히 있어요! (우럭)

마태: 저놈 말을 어떻게 믿냐. 



(*이상으로 인터뷰를 마칩니다. 수고했어요, 산돌씨.... 긴 역극 이어줘서 고마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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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삽입)

(*main BGM)




(*16yr-old BGM/ nightmare BGM)




(*23yr-old BGM/ fight/ furious BGM)







인장




이름 :
Matthew[마태] (본명 Cassius Irvine [카시우스 일바인])


나이 :
27세


외관 :


햇빛과 모래 바람에 그을린 거친 피부, 약간 들어간 볼은 그가 고생을 많이 했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
짙은 눈썹에 속눈썹이 길고 쌍꺼풀이 있다. 미간 밑으로 아이홀을 만들어 약간 어두워보이는 인상을 만든다. 전체적으로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다.
좀처럼 웃지않는 건조하고 무표정하게 닫혀있는 입은 가뜩이나 어두워보이는 그를 더욱 어둡게 보이게 한다.
약간 까무잡잡한 얼굴과는 대조되는 선명한 금안을 가지고 있다. 그의 눈은 투철한 신앙심, 목숨을 바치는 사명감과 악을 처단하겠다는 그의 굳건한 의지를 잘 보여준다.
오른쪽 목에는 칼에 깊게 베인 반흔이 하얗게 남아있다. 평소에는 초커에 가려서 잘은 안보이지만 제어장치를 풀면 상처가 꽤 깊었음을 알 수 있다.


임무와 꾸준한 훈련을 통해 단련된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다.
키는 187cm에 몸무게는 76kg으로 평균 몸무게다. 온 몸에 자잘한 상처들이 가득한데 팔과 배, 옆구리에 상처가 많다. 총상과 칼에 찔리거나 베인 흔적들이 남아있다.
의상은 사제복과 유사하게 생긴 후드가 달린 검은색 케이프 코트이다.(사제복 아님)
양 쪽에 주머니가 달려있고, 길이는 무릎 위 5cm까지 내려온다. 허리에 하얀색 벨트를 착용하고 있다.
보통은 앞 지퍼를 명치께까지 열고 다닌다.
안에는 앞이 패인 하얀색 티셔츠와 면으로 된 검은색 일자바지, 그리고 베이지색 랜드로버 남성화를 신고있다.


뼈마디가 굵고 손가락이 긴 마른 손이다.
손은 약간 큰 편이고 정맥이 약간 도드라져 보인다.
손바닥에는 굳은살이 조금씩 배겨있다.


목에는 눈꽃모양 장식이 달린 초커를 매고있다.
그의 강한 테오데타를 제어하는 제어장치이다.


은색 회중시계 안에는 십자가가 새겨져있고, 그의 세례명인 Matthew와
vigilate state in fide viriliter agite et confortamini, omnia vestra in caritate fiant 라는 어구가 쓰여져있다.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강건하라. 너의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고린도전서 16장 13,14절- 라는 뜻이다)


성격 :
무뚝뚝/진지함/ 헌신적/ 꼼꼼함/ 배려심/ 뛰어난 인내심/ 부지런함/ 무거운 입/ 동료애/ 금욕/ 호기심 多

무뚝뚝한 성격에 딱딱한 말투를 사용한다. 일반인이나 사제들, 퇴마사들에게는 경어체를 사용하지만 악마들을 대할때는 반말체를 쓴다.

"퇴마가 애들 장난인 줄 아십니까."
매사에 진지하게 임하며, 농담을 진담으로 자주 받아들인다.
아무래도 그가 맡는 임무들이 위험한 임무이기도 하고, 그의 천성 자체가 진지한 성격이다.

"주님의 뜻이라면 기꺼이 죽겠습니다. 제 목숨은 온전히 주님의 것이니까."
그에게 소중한 사람들이나 사람들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할 수 있다. 어렸을 때 죽음의 고비를 수시로 드나들었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타인보다 적은 상태이고, 그를 구원해준 신에게 이미 자신의 목숨을 바친 상태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일은 생기면 바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무엇인가를 하고있다. 일도 그때그때 처리해서 휴식시간을 많이 확보하는 편.

"비밀은 누군가에게 말하는 순간 비밀이 아니게 됩니다."
말수가 적은 것은 아니지만, 비밀은 절대로 누설하지 않는다. 소년병 시절때에는 비밀을 지키려하다가 험한 꼴을 많이 당했다.

"어디 불편하신 것은 없으십니까?"
사제들의 안부나 편의 등을 잘 봐주려 한다. 신도들을 독려해주기도 하고, 모르는 것을 물어볼 때에는 성실하게 답해준다. (악마 제외)

"...이정도는 견딜만 합니다."
인내심과 참을성이 뛰어나다. 심각하게 아파도 말을 안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끔씩 정말 심각한 상태로 발견되어 신도들에 의해 의무실로 강제로 실려가는 경우가 있다.

"형제님들이 어려움에 처하면 도와드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까?"
동료애가 남다르다. 힘든 상황에서도 절대로 동료를 버리지 않으며 동료가 곤경에 처하면 무조건 도와준다.
그래도 자신의 처지를 고려하며 도와준다. 합리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다.

"퇴마는 죽음을 옆에 두고 하는 일입니다. 죽는 것도 하느님의 뜻이겠지요."
매번 임무를 할 때마다 죽을 각오를 하고 임한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적은 편이다.
이전에도 죽을뻔했던 적이 많아서 그런지 죽음의 위협에 대해 어느정도 익숙한 편이다.

"실례가 되지 않으시다면 무엇인지 알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학구열이 강하고 호기심이 많아서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 물어보거나 책을 찾는 등 그것을 알려고 한다.

"신성한 하나님의 낙원에 바퀴벌레 따위가 있어서는 안되지."
악마에게는 공손한 태도가 싹 바뀐다. 하나님의 낙원을 위해서는 반드시 없어져야 할 존재들이라고 생각한다. 선공을 잘 하지는 않지만 공격할 때는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총을 쏘거나 개머리판으로 찍어누른다. 악마랑 싸울 때 광기와 잔혹성이 묻어나올때도 있다. 허나 악마랑 대적할때만 나타나는지라 이것때문에 크게 문제가 된 적은 없었다.

작은 것들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잘 챙겨주는 면이 있다.

매우 금욕적이다. 술은 포도주만 조금 마실 뿐 그 외의 술은 입에 대지도 않는다. 담배도 안하고 마약, 도박, 섹스를 한 번도 해본적이 없고, 할 생각조차 안한다. 그 외에도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편이다. 다른 엑소시스트들로부터 신부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사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소속 :
엑소시스트 - 12사도


힘 : 칼립스

그는 후천적으로 테오데타가 발현되었다. 테오데타가 처음 발현된 시기는 17세이다.
처음에는 테오데타를 총탄 모양으로 생성해서 쏘는 스타테라였으나 체력 소모가 심해 칼립스로 전향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밑의 과거란 참고)

(총의 형태입니다. 색깔은 달라요.)


무기는 소총이다. 소총의 색깔은 전부 은색이다. 허나 재질은 은이 아닌 특수합금이다. 권총보다 무거운 대신 화력이 좋아서 상당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평상시 어깨 뒤에 매고 다니며 첫발은 공포탄, 나머지는 실탄으로 장전한 상태로 다닌다.
악마와 대적할 때에는 총구에 총검을 장착해서 싸운다. 총검의 색도 은색이다.

총은 일반적으로 두가지 방법으로 쓰는데

1) 일반 총탄을 장전한 뒤 테오데타를 총탄에 부여해서 쏜다.(즉, 일반총탄+약간의 테오데타)
숙련도가 높아서 원하는 만큼 테오데타의 양을 조절해서 쏘는 것이 가능하다. 테오데타를 많이 실으면 한 발로 상급 악마에게 중상을 입힐 정도로 화력이 세진다.

2) 테오데타를 총신 전체에 담아서 개머리판으로 찍거나 휘두르기, 총검을 장착해서 찌르는 방식으로 싸운다.
총검은 분리가 가능해서 총검에 테오데타를 담아서 사용할 수도 있다.

1번은 원거리, 2번은 근거리 싸움 방식이다.

테오데타를 많이 부여할수록 피로가 쌓이기 시작한다. 피로감이 심해졌는데도 계속 테오데타를 쓰면 의식이 흐릿해진다.


소원의 키워드 :
평화/ 전쟁/ 행복/ 관용/ 화합/ 대화/ 타협/ 안식/ 고통/ 광기
(소원: 전쟁이 두번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기피하는 플레이 : 스카톨로지, 골든샤워, 강한 SM플레이, 신체절단


기타 :

- 과거에 소년병으로 전쟁에 참여했다. 이러한 경험때문에 총기류의 사용이 매우 능숙하며, 근접전에도 뛰어난 군인이다. 엑소시스트나 성당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가 소년병이었고 강한 테오데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만 알려져있을 뿐, 자세한 행적을 아는 이는 소수이다.

- 학구열이 뛰어나서 뭐든지 잘 배운다. 소년병 시절때도 주변 어른들이 가르쳐주는 것들을 열심히 배웠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가르쳐달라고 따라다니면서 배웠다. 어깨 너머로 배운 지식들도 많다. 견습 사제가 된 이후로 책을 많이 읽었다. 좋아하는 분야의 책은 기계와 물리에 관한 책들이다. 신학은 물리만큼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다.

- 명사수이다. 사격을 실시할 때 명중률 90% 이상을 자랑한다. 어떻게 해서 총을 이렇게 잘 다루냐는 말에 연습을 했기 때문이라고 짤막하게 말한다.

- 체력과 스태미나가 정말 좋다. 육탄전도 잘해서 근접전에도 강하다. 칼립스로 전향한 이후 훨씬 좋아져서 싸울때도 좀처럼 지치지 않는다. 장기전에 매우 유리한 타입.

- 노래를 잘 부른다. 좋아하는 취미 중 하나이며, 성가대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 기계를 잘 고친다. 소년병 시절 때 많이 해서 제일 잘하는 것이다.

- 레몬과 민트향을 정말 좋아한다. 레몬, 민트 향수를 사서 뿌리고 다녀서 그의 곁에 다가가면 상큼한 냄새가 난다.

- 고어틱한 것에는 내성이 강하나 야한 것에는 내성이 하나도 없다. 야동을 보면 당황해서 눈을 어디다 두어야할지 몰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연히 타인과의 성경험이 전무하고, 그러한 행위들에 대해서는 면역이 없어서 기피하는 편이다. 어떠한 행위를 하는지는 아주 약간만 알 뿐이다. 알려고 하지도 않지만. 만약 그에게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물어보면 정자와 난자가 만나 아기가 생긴다 정도만 말할것이다. 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스무살까지는 황새가 아기를 물어다 주는 줄 알았다고 한다.

- 악마를 상대할 때 소년병 시절에 느꼈던 광기와 잔혹성이 드러나려는 경향이 있다. 처음에 퇴마 활동을 할 때는 악마를 탄압하는 방식이 매우 잔인했었다. 허나 커가면서 선악의 개념이 확고하게 자리잡자 시간이 갈수록 과거의 광기와 잔인함이 드러나는 것을 깨닫고는 그것을 억제하려고 매우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몸상태가 많이 안좋아서 정신이 흐려지면 광기에 휩싸여 악마를 무자비하게 공격한다.

-과거[※비밀설정입니다]
13살 때 그가 살던 지역에 내전이 발발했다. 가족들은 폭격으로 죽었고 그는 반란군에 납치되어 총알받이로 나갔다. 처음에 그가 총알받이로 나갔을 때, 자기와 같은 처지의 소년들이 많이 있었는데, 자기를 포함한 몇 명만 살고 모두 총에 맞아 죽었다. 이후 그는 소년병으로 활동하면서 사람들을 죽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을 죽이는 일에 무감각해졌으며, 살인, 절도, 방화 등 각종 범죄행위들을 전쟁 중에 저질렀다. 시간이 흘렀을 즈음, 그는 모든 것에 아무런 감흥을 못느끼는 공허한 사람이 되어있었다. 기쁨도, 슬픔도, 양심의 가책도. 반란군에는 그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 반란군의 간부가 있었는데, 그는 카시우스를 여러가지 이유로 상습적으로 괴롭혔다.

내전의 막바지에 다다렀을 때는 그가 17살이었을 때다. 어느 날 그는 현기증을 심하게 느끼며 발한과 오심 증상을 보였다. 그의 몸에 잠재되어있던 테오데타가 발현된 것이다. 그를 괴롭혔던 반란군의 간부는 실은 인간 사이에 숨어든 중급 악마였다. 카시우스의 몸에 잠재된 테오데타가 막강함을 눈치채고는 그에게 접근해 그의 소원을 들어주고 영혼을 취하려 했지만 카시우스는 그것을 거부했다.

이에 그 악마는 그를 독방에 가두어두고 죽지않을 정도로만 채찍질을 했다. 억지로라도 소원을 빌게 하여 갈증을 채우려는 생각이었다. 허나 카시우스는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이를 악물고 절대로 소원을 빌지 않았다. 악마는 그가 소원을 빌 때까지 채찍질을 하고 혼절하면 물을 뿌려서 다시 정신을 차리게 하는 것을 5일동안 반복했다.

하루는 카시우스의 처참한 꼴을 보다 못한 동료가 그를 몰래 빼내 치료를 해주었는데 악마에게 들켜서 친구가 눈앞에서 사살당했다. 가장 친한 친구가 눈앞에서 죽자 폭발해서  악마가 바닥에 던져놓은 총을 들어서 그에게 겨누었다. 이를 본 악마는 일반 총으로  무엇을 하겠냐며 실실 웃고서는 한번 쏴보라고 총구에 제 머리를 갖다 대었다. 이때 카시우스는 본능적으로 다량의 테오데타를 총탄에 부여해 그의 머리통에 쏘고는 중급 악마를 소멸시켰다.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갑자기 많은 테오데타를 싣는 바람에 그자리에서 쓰러졌다. 당시 카시우스가 악마를 쏘는 데 사용했던 총은 그의 테오데타를 못견디고 파괴되었다.

그가 눈을 떴을 때는 어느 병원이었다. 정부군의 승리로 반란군의 수뇌부는 잡혀들어갔고, 소년병들은 구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의 옆에는 사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그의 곁에 있었다. 그의 강한 테오데타를 느끼고 그를 데려가려고 온 신부들이었다. 사제들의 권유로 바티칸으로 가서 견습 엑소시스트가 되었다.

그는 그가 그동안 저질렀던 죄들의 무게에 진심으로 뉘우치며 죗값을 치루겠다는 일념으로 구호활동과 퇴마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사람들을 구했다. 피와 두려움, 분노, 증오로 얼룩져있던 그의 과거는 그의 영혼을 굴복시키지 못했다. 오히려 그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일어서 그의 영혼은 누구보다도 올곧고 강하다. 해가 갈수록 그가 그의 테오데타를 다루는 능력도 일취월장해 퇴마 활동에 뛰어난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가 23살이 되던 해, 그는 사도로 승격되면서 마태라는 세례명을 사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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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계 : @commu_yullsiz

AND

(*BGM 삽입)










" 만나서 반갑다."


[인장]


[세례명]

Zedekiah[제데키아]
(Joachim [요아힘])

[나이]
25

[계급]
신부

[외형]



185cm / 75kg

애쉬블론드, 짧고 삐죽삐죽 튀어나온 머리. 반곱슬이라 머리가 잘 뻗친다.
녹색 눈동자.
왼쪽 뺨에 턱에서 광대뼈까지 깊게 베인 흉터가 하얗게 남아있다.

떡 벌어진 어깨에 가는 허리와 쭉 뻗은 긴 다리. 전체적으로 보면 긴 역삼각형을 이루고 있다.
또한 여러가지 일을 많이 하고 많이 돌아다님으로써 만들어진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다.

손가락은 길고 약간 가는 편이며, 뼈마디가 약간 튀어나와있는 남성적인 손이다.



[의상]

검은색 수단이다. 위에는 로만칼라이고, 단추가 아닌 지퍼이다. 대신 지퍼는 밖에서 보이지 않게 깃이 있다. 신부 허리띠를 매고 있다. 밑에는 활동하기 편하게 옆트임과 뒤트임이 있다. 평소에는 지퍼를 내려 옆트임과 뒤트임을 없애지만, 싸울 때는 지퍼를 올려서 트임을 만들어 활동성을 높였다.

수단 안에는 검은색 일자바지, 흰색 브이넥 티셔츠를 입었다. 신발은 평범한 검은색 구두.

[성격] 열혈남아/성실함/부지런함/순수함/박애주의자/호기심 많음/사고뭉치


열혈남아- 부지런히 활발하게 돌아다니고 진짜 열심히 일한다.

성실함- 해야할 일은 미루지 않고 처리하고, 꾸준히 해야 하는 일도 잘 해낸다. 농땡이 피울 것 같이 생겼지만 일할때는 절대로 농땡이 피우지 않는다.

부지런함- 그를 보고 있노라면 항상 무언가를 하고 있다. 분주하게 일함으로써 일처리 속도가 빠르다.

박애주의자- 생명을 매우 아낀다. 뱀파이어라도 심하게 다치면 도와줄 사람이다. 자기 공격하는 놈 제외)

순수함- 남을 이용하려고 하지 않고, 꾸밈이 없고 솔직하다. 이런 연유로 인해 어린 아이들과도 대화를 잘 하고 잘 놀아준다. 더불어 가지고 있는 성지식도 딱 어린이 수준이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면 아이가 생기는 것까지만 안다. 타인과의 성접촉도 전무하다.

호기심많음- 이것은 학구열과 직결된다. 궁금한 것은 꼭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배우는 것도 좋아한다. 그리고 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 사고를 치는 경우가 많아 자주 혼났다. 그래도 뒷수습은 잘 한다.



[무기]
위의 사진과 똑같은 형식의 바스타드 소드를 소환해서 싸운다. 자체적으로 빛을 발하는 검이라 뱀파이어에게 상처를 입히면 상처 부위가 타들어가거나 치유가 더디어지는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 효과가 그렇게 세지는 않아 특수한 효과보다는 물리적인 공격에 초점을 맞춘 검이다.

등의 윗부분에 검은색 양날개 문신이 있다. 문신은 1개로 취급한다.

패널티는 소환을 해제했을 때 나타나며, 문신을 한 부위가 화끈거린다. (근육통 치료 크림인 맨소래담을 등에 덕지덕지 발랐을 때의 화끈거리는 느낌이 지속된다고 보면 된다.) 부상만 입힌 정도면 20분 동안 약간 화끈거리는 거에서 그치는데 많이 사용하면 통증도 수반된다. 소환한 시간에 상관없이 무기로 상대에게 피해를 많이 입힐수록 화끈거림과 통증이 심해진다. 뱀파이어를 한 명 죽이면 경미한 통증과 화끈거림이 1시간 반 정도 지속된다. 뱀파이어를 죽일때마다 통증과 열감은 급격히 증가한다. 한번 검을 소환했을 때 검으로  뱀파이어를 4명 이상 죽이면 타 들어가는 통증과 화끈거림이 하루종일 지속된다.

(효과가 그렇게 세지 않기 때문에 패널티도 약합니다)

싸울 때의 주 무기는 특수효과는 30%, 나머지는 물리 공격이라 봐도 된다. 체술도 자주 사용한다.
 

[기타]

식물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서 약을 잘 만든다. 급하면 길가에 돋아나있는 풀로도 약을 만드는 등 응용력이 좋다.

손재주가 좋고 기계를 잘 다룬다. 기계 외의 물건들도 잘 고친다.

취미는 노래부르기. 찬송가를 부르는 성가대로 활동했었다. 그 외 속세의 노래도 좋아하는 편.

그가 매고있는 목걸이는 순수한 은으로 만들어진 십자가 목걸이이다. 어렸을 때 그를 키워준 신부가 그가 견습 신부가 되었을 때 선물해준 목걸이이다. 제데키아에게는 에게는 매우 소중한 물건.

체력과 스태미나가 다른사람들에 비해 월등히 높다. 장기전으로 가면 유리한 타입. 게임에 비유하자면 싸울 때의 포지션은 탱커다. 체술에 탁월한 능력을 갖추었다. 검술은 아직 배우는 중이라 잘 다루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기본기가 튼튼해서 실력 향샹 속도는 빠르다.

약에 대한 내성이 없어서 약빨을 무지 잘 받는다. 성수의 효과도 잘 나타나고, 그렇고 그러한(?) 약의 효과도...잘 나타날 것이다...


-과거-

5살 때 부모님을 잃어서 마을의 신부가 그를 거두어 키웠다. 신부에게서 세례를 받았는데, 그 때 받았던 세례명이 제데키아이다.

유년 시절을 보냈던 마을이 시골 마을이라 많이 뛰어놀았다. 또한 동, 식물들도 많이 접해서 동물들이나 식물들이랑 친숙하다.

그가 10살일때, 신부님이 그의 교육을 위해 도시의 학교로 보냈다.

학교 공부도 곧잘 하고 착실하게 공부해서 라틴어, 수학, 역사, 문학 등 다양한 방면에서 평균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의학과 약학에 대해 두각을 나타냈다. 문학은 겨우 평균을 맞추는 수준. 스포츠도 잘하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가 있었던 도시의 성당으로 들어가 견습 신부가 되었다. 약에 대해 잘 알아서 성당 내에서 약사 역할을 수행했다.

23세가 되던 해, 하루는 그가 에스토릭으로 의료봉사를 갔었다. 거기에서 약을 짓고 환자들을 간단하게 봐 주는 등의 봉사를 하고 에스토릭으로부터 돌아오는 도중, 추기경과 뱀파이어의 싸움을 목격했다. 그 때 추기경은 뱀파이어에게 심한 부상을 입고 죽을 위기에 처해있었는데, 지나가던 제데키아가 주위에 있던 벽돌로 뱀파이어의 머리를 찍어서 뱀파이어를 죽였다. (당시 뱀파이어도 부상을 많이 입은 상태였다) 그리고 그가 가지고 있었던 약으로 응급처치를 해서 과다출혈을 막았다. 곧 추기경을 구하러 사람들이 왔다. 그 추기경과 사람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고 데우스휘오스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는다. 처음에 이전에 있었던 성당이 마음에 걸렸으나 곧 데우스휘오스에서 성당 주교의 승낙을 받아내 데우스휘오스로 들어오게 되었다.

얼굴의 상처는 그 때 뱀파이어랑 싸우다가 생긴 것이다.

뱀파이어에 대한 적대감은 딱히 없다.


[선호하는 플레이]
구속(약수위), 고문, 능욕, 수치


[선호하지 않는 플레이]

스캇, 골든, 강한 sm


AND

(♪BGM 삽입♪)






"얌전히 있는 것이 신상에 좋을 것입니다."


이름 :  에케하르트 아이제머 (Ekkehardt Eisemer)

부르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이할(Eikhal)이라고 부르게 한다. 실제로 이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코드 네임과 동일.


코드네임 : EIKHAL(아이할)


소속: 알비테르

나이 : 31세

(최소 20살 부터 가능합니다. 20~60세)

키/ 몸무게 : 183cm/74kg

(몸무게는 표준, 과체중 등의 표시도 허용합니다.)


외형 :





2:8가르마에 짧은, 결이 약간 거칠지만 힘있는 모발, 베이지색 머리.
앞머리는 옆으로 넘겨서 이마를 드러내고 있다.
이목구비는 뚜렷하다.
쌍꺼풀에 약간 올라간 눈꼬리, 흰자위가 많이 드러나는 삼백안.
눈 색은 갈색이다.
많은 업무량으로 인해 생긴 다크서클이 어두운 인상을 만든다.
볼에 살이 별로 없어 광대뼈 라인이 살짝 드러났다.
살이 좀 붙고 인상을 풀면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았을 법한 잘생긴 얼굴을 가지고 있다.
예쁘다기 보다는 남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얼굴.
꾹 다문 입술에서 느껴지는 비장미.

떡 벌어지고 각진 어깨는 제복과 잘 어울린다.
식스팩은 과하지 않게 잡혀있고 허리가 얇다.(앞에서 볼때는 모르지만 옆으로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치밀하게 조직되어 드러나는 팔 근육이 운동을 많이 했음을 보여준다.
군복을 입고 있어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반팔을 입거나 샤워하려고 벗었을 때 확인할 수 있다.
왼쪽 옆구리에 테러리스트들에게 당한 칼자국이 크게 나있다.

다리가 길고 늘씬하게 잘 빠져있다.

체지방률은 11%로 적은 편이며 골밀도가 높아서 무게가 좀 나가는 편이다.

그의 손은 약간 크다. 손가락이 길고 손에 살이 별로 없다. 여자같은 손이라고 하기에는 굵은 뼈마디가 남자 손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취미활동을 하거나 환자를 돌보는 그의 손길은 정밀한 공예품을 만드는 장인같다.


성격 : 냉정함 / 박애주의자 


냉정함 - 평상시에 잘 동요하지 않고 어떤 일이 닥쳐도 금방 이성을 되찾는다. 긴박한 상황속에서 두드러지게 발휘된다.

냉소적 - 의대에 있을 때부터 여기 오기 전까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사회의 부조리함을 여러 차례 봐온 탓이 크다. 그렇다고 염세주의자는 아니다.

진지함 - 매사에 진지하다. 누구도 믿지 못할 헛소리를 이 사람이 하면 모든 사람들이 진담으로 받아들일 정도.

완벽주의자 - 자기 자신에 대해 엄격하기도 한데, 실수를 했을 경우 자신을 심하게 질책하는 경향이 있다.

박애주의자 - 생명을 누구보다도 소중하게 여긴다. 다친 사람을 보면 무조건 치료해준다. 아무리 싫어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논리적, 합리적

인내심이 뛰어남

속전속결 - 일처리 속도가 매우 빠르다. 일이 생기면 미루지 않고 즉시 처리하는 편.

세심하다

워커홀릭 - 항상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 일이 없으면 일거리를 찾아서 하는 편이다. 특히 잡념이 많이 생길 때에는 일에 매달리는 경향이 강해진다.

은원이 확실하다 - 호의를 받으면 그에 걸맞는 보답을 하고 공격을 받으면 2배로 되돌려준다.

호기심 多 - 궁금한 것은 꼭 이유를 밝혀내려고 한다.

투철한 직업정신 - 의사의 사명을 가장 잘 지키는 사람 중 한명일 것이다. 환자의 권익을 위해 애쓰며, 의료봉사도 자주 나간다.


무기/악세사리 설명 : (알비테르만 작성하시면 됩니다.)

레이저 건 :



총신 옆에 잔여 배터리와 총의 상태를 나타내주는 조그만 화면이 있다. 레이저빔이 총신 앞 밑부분을 당기면 레이저빔이 발사된다.
레이저빔은 빛의 특성상 매우 멀리까지 나가기때문에 사용에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한다.

트라이톤 팔찌 : 왼쪽 팔목에 착용하고 있으며, 팔목에 딱 맞게 둘러져있다. 손목시계랑 비슷하게 생겼다.

막대기 장식이 달려있는 은제 목걸이 : 아무런 기능이 없는 평범한 은 목걸이이다. 순도 100%은이다.



기타 설정 :

의대를 졸업하고 외과 의사로 일했었다. 의대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일이 어렵기로 유명한 외과를 자진해서 갔다.
잦은 야근, 많은 업무량, 어려운 수술도 성공적으로 해내는 앞날이 기대되는 외과 의사 유망주였다.
그러나 3년 전, 평화롭게 살던 그에게 비극이 찾아왔다.

하루는 그가 병동에서 야근을 하고 있었는데 병원에 테러리스트들이 들이닥쳤다. 경찰로부터 도주하다가 근처에 있는 이 병원으로 와서 환자들과 의사를 인질로 잡고 경찰이랑 대치 중에 있었다. 이 테러리스트들은 세이뷰어였다. 인질로 잡혀있는 와중에 환자들의 치료에 차질이 생기자 일부 의사들은 테러리스트들의 명령에 불복하고 환자를 치료하려 했다. 에케하르트도 그 중 한명이었는데, 말을 안 들었다는 이유로 몸이 염동력에 의해 허공 11m로 들려 그대로 땅으로 떨어지고 테러리스트가 왼쪽 옆구리를 칼로 찍어 큰 부상을 입었다. 종당에는 테러리스트들이 병원 건물을 폭파시켰는데, 이 폭발로 인해 경찰의 다수가 부상을 입고 병원에 남아있던 환자, 의사의 80%가 사망했고 나머지는 부상을 입었다. 에케하르트는 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되어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그러나 이 사건 이후로 2주일 가까이 폐인처럼 지내다가 무엇인가 결심한 듯 알비테르에 지원한다. 군의관으로 지원했다.

능력자들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에게는 배다른 동생이 있는데, 배다른 동생이 능력자이다. 배다른 동생이랑 괜찮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고, 그를 아끼는 터라 능력자들을 무조건적으로 싫어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과격한 능력자들은 가차없이 진압하는 편.

원래 살던 곳은 A구역이다. 나름 잘 사는 집안의 자제이다. 알비테르로 일하면서 C구역으로 이동하게 된 것이다.

손을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손에 항상 무언가가 쥐어져있어야 안정을 찾으며, 손에 아무것도 없으면 손깍지를 풀었다 꼈다하는 등의 행동을 취한다. 아무것도 못하게 하고 오랜 시간동안 앉혀놓으면 불안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손재주가 좋다. 기계를 이용한 미세한 조작이나 물건 수리를 잘 한다.

생활의 달인이다. 요리, 청소, 빨래 등 가사일을 똑 부러지게 잘한다.

취미는 소묘, 피아노 연주, 과학 잡지 구독이다.

커피를 좋아한다. 의대생 시절부터 피곤함을 이기기 위해 커피를 자주 마셨는데 이제는 기호식품 차원에서 마시는 듯.
제일 좋아하는 커피는 카페라떼. 그 외 커피들도 잘 마신다.

외과 의사 특유의 정신력까지 결합해서 지구력과 정신력이 매우 좋다. 야근을 밥먹듯이 해도 건강에 이상이 없는 이유.

육탄전에 일가견이 있다. 보기보다 힘이 세서 외모를 보고 방심했다가는 큰 코 다친다.

산책하는 것을 즐겨한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쉬는 시간이 생기면 산책을 자주 나간다.

비위가 매우 강하다. 내장이 터지고 사지 중 일부가 없어진 환자를 보고도 눈 깜짝 안한다.

가톨릭 신자라 일요일이 되면 성당을 자주 간다.(독실한 신자는 아님)
가톨릭 특유의 독특한 의식을 마음에 들어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기초과학에 대해서는 폭넓고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AND
이름: 가막새

외형:







적당히 그을린 피부에 흑발흑안.
얼굴 라인이 매끄러운 브이라인을 그리고 있어 잘생겼다고 할 수 있다.
풍성하지만 층이 있어  푸석해보일수도 있으나 힘이있고 윤기나는 머리카락. 어깨에 닿는 정도의 길이. 머리를 풀고 다닌다.
머리는 흑발이나 강한 햇빛 아래에서는 보는 각도에 따라 자줏빛이나 푸른빛으로 빛난다.

홍채 색깔이 매우 짙어 까만눈으로 보인다.
눈썹이 짙은 편이고 양 눈 밑에 밝은 하늘색 무늬가 있다.

체구는 약간 작지만 옹골찬 것이 건강한 사춘기의 소년을 보는 것 같다. 자칫하면 약해보일 수 있는 체구를 풍성한 검은색 두루마기로 보완하고 있다.

그 외의 모습으로 변할수도 있지만 현재의 모습을 제일 마음에 들어해서 인간의 모습일때는 계속 이 모습을 고수하고 있다.


기술자로 일할 때에는 회색 반팔과 검은색 일자바지에 운동화 차림으로 다니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검은색 두루마기를 입고 검은색 신을 신고 다닌다.




키/ 몸무게: 170cm/ 62kg

인간 or 비인간: 비인간/ 까마귀 영물




성격:

장난꾸러기
호기심이 많다
부지런함
겁이 없다
단순하다
체력만땅 혈기왕성

막가파(말썽을 일으키는 령들이나 악귀들은 그 자리에서 저승으로 통하는 입구를 만들고 저승으로 보내거나 저승사자에게 넘긴다)

쉽게 말하면 정신연령이 혈기넘치는 18세 청소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거기에 상당한 지능과 응용력, 천진하고 막가파 기질이 추가되었다.



직업:

현재는 한전 기술직 공무원로 일하고 있다. 또한 무속인이다. 



기타 특이사항:

아무거나 잘 먹고, 먹는 것을 좋아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과일을 제일 좋아한다. 맛있는 음식을 가져다주면 호감도가 대폭 상승한다.
시체를 봐도 먹을 거라고 인식해서 주변 사람들을 경악케 한다.

금속과 기계에 대해 빠삭하다. 또한 손재주도 좋다.
반짝이는 것을 좋아하는 까마귀의 특성상 기계에 관심을 가지고 탐구하다 보니 기계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
인간 사회에서 직업을 얻으려고 한전에 지원했는데 덜컥 되어서 지금은 한전의 기술자로 일하고 있다...

무속인으로써의 능력이 신통하다고 소문이 나있어 돈을 많이 번다. 공무원은 취미 생활에 가깝다.
돈의 중요성을 잘 알고 관리를 잘 한다. 인간세상에서는 돈이 있으면 삶이 재미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옛날부터 터득해온 사항이다.

그가 쓸 수 있는 고유 능력은 주로 운명과 죽음, 령과 관련이 있다.


과거를 읽을 수 있다.


영혼을 볼 수 있고, 만질수도 있으며, 대화가 가능하다.

저승과 이승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이 말은 그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귀신을 잡아서 강제로 저승으로 보내거나 귀신을 숨겨서 저승사자가 찾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악귀 퇴치는 매우 잘한다. 스스로 성불하지 않으면 강제로 저승으로 보내거나 잡아서 저승사자에게 데리고 가면 된다.
이승과 저승을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는 것은 저승사자와 까막새밖에 없다.)


과거:



옛날 옛적에 한 까마귀가 살고 있었다. 그 까마귀는 농촌과 야산을 번갈아가며 과일들을 먹으며 살았다. 다른 까마귀들처럼 평화로이 살아갔다. 추수할 적에 빨갛게 잘 익은 감을 놓고 까치랑 실랑이를 벌이거나 과일나무의 과일을 먹으며 살았다.

하루는 까마귀가 살던 곳이 전쟁으로 인해 마을이 불탔다. 시체를 배불리 뜯어먹은 뒤, 그가 본디 살던 곳을 멀리 떠나 전국 곳곳을 배회하던 중 태백산에 다다랐다. 태백산은 산세가 험준해 사람의 출입이 힘들었다. 그는 물 좋고 공기 좋고 먹을 것이 많은 태백산에 자리를 잡고 그 뒤로 쭈욱 살았다.

그 까마귀가 태백산에서 산 지 98년째 되던 해 어느 날. 일어나보니 칠흙같이 까맣고 윤기나는 털 대신 하얗고 고운 몸이 보였다. 처음에 까마귀는 갑작스레 변한 자신의 몸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 소리를 지르고 난리법석을 피웠다. 반 시진을 난리법석을 피운 후 겨우 진정을 시키고서야 자기가 인간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 까마귀가 자신의 생각을 무심코 내뱉었다.

"뭐야, 이게? 내가 왜 인간이 되었지?"

순간 자신이 인간의 말을 했다는 것을 알고서 또다시 충격을 받았다. 인간의 말을 하는 것이 자기 스스로도 믿기지는 않았는가 보다.

후에 산신이 내려와 짧은 언질을 던지고 홀연히 사라진다.

"축하하네. 오늘부로 자네는 영물이 되었다네."

"...너는 누구야? 영물은 또 뭐고?"

"나는 태백산 산신이네.
짐승이 100년을 살게되면 영험한 존재가 된다네. 영물은 누군가의 공격을 받지 않는 이상 늙지 않고 영원히 사며 도술을 부리거나 특수한 능력을 가지게 되지. 시간이 지날수록 도술이나 특수한 능력의 힘이 강해지지. 그 능력은 잘만 사용하면 유용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괴로울 것이라네. 어쩌면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힐수도 있고. 부디 현명하게 잘 사용하길 바라네."

"이봐, 난 내 능력이 뭔지도 모른다고! 그전에 나 원래 내 몸으로 돌아갈 수는 없는거야?!"

"아닐세. 자네가 원래 자신의 몸으로 돌아가길 원한다면 그렇게 있어도 무방하다네. 영물들은 자신이 원할 때 모습을 바꿀수가 있다네."

"음... 그렇다면 다행이고. 근데 내 능력은 어떤 거야?"

"그것은 자네가 알아서 터득해야 하는 것이네. 일반적으로는 인간들 사이에서 살면서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된다네. 영물들은 인간들이랑 다른지라 인간의 모습을 하고있어도 다른 것이 보이는 법이네. 자네는 비범해보이니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것일세. 자네는 이름이 무엇인가?"

"몰라, 그런거. 그냥 가막새라 불러줘."

"그래...  그럼 이제 난 이만 가보겠네. 나중에 봅세, 가막새."



막새는 한참을 생각하다가 인간 사회로 내려가기로 한다. 비록 영물이 인간 이상의 이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평범한 짐승이었던 영물은 아는 것이 별로 없다.
그는 태백산에서 나와서 제법 규모가 되는 마을로 내려와 인간에 대한 여러가지를 배웠다.

그 뒤로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이를 적절히 이용하면서 지금까지 잘 살고있다.


AND

"뭐라도 해야죠. 살아남으려면."




*외형





어깨선으로부터 5cm정도 내려오는 반곱슬, 결이 고운 애쉬 블론드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어두운 갈색에서 노란색으로 그라데이션을 만드는 호박색을 띠는 눈동자. 그녀의 눈빛은 차분하고 은근히 타오르는 화롯불의 불씨를 연상케 한다.
치장하는 데에 관심은 없어보이는지 화장은 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래 용모가 뛰어나다.
목에는 작은 십자가 목걸이를 매고 있다.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얇은 재질의 로브를 입고있다. 자줏빛이 감도는 검은색이고 케이프가 달려있다.
또한 후드 속에 줄이 달려있다. 연한 자줏빛의 얇은 가죽 허리띠를 맸다.
로브의 후드는 쓰고 있지 않으나 보는 사람들은 더워보인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녀는 거기에 개의치 않는 듯 하다.
속에는 무릎 위 5cm까지 내려오는 베이지색 원피스를 착용하고 있다.
신발은 검은색 가죽신발이며, 신발 안쪽에 있는 단추를 여닫음으로써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다.


*이름

Heinrike Schmidt
하인리케 슈미트
애칭은 리케(rike)


*나이/성별/키&몸무게

23/ 여/ 167cm/58kg


*사냥꾼 or 일반인

일반인


*성격 및 기타사항

남을 잘 도와줌

차분함

긍정적임 : 어려운 일이 생기면 결과는 좋을 것이라고 믿으며 헤쳐나갈 방법을 모색하고 행동으로 옮긴다.


담담함 : 어떤 일이 닥쳐도 크게 좌절하거나 분노하지 않는다.

직업은 약사. 약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며 사람도 치료할 수 있다.
먼 지역으로 갈 때는 기본적인 시술도구, 붕대 및 상비약을 휴대하고 다닌다.

손재주가 좋고 각종 연장들을 잘 사용한다.

가사일에 능하다.

달리기가 빠르다.

만일을 대비해 단검을 들고다닌다.
[※단검을 매우 잘 다루지만 그녀는 이 사실을 숨기고 있습니다. 직업을 사냥꾼으로 가진 것은 아니어서 일반인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녀의 소지품으로는
여벌 원피스, 시술도구, 단검, 상비약(진통제), 노잣돈 약간이다.


먼 지역에 있는 친척을 보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마을에서 쉬어갈 요량으로 마을에 들렀다. 현재는 마을 입구가 막혀버린 탓에 다른 사람들이랑 마을에 갇힌 신세가 되었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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